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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0회 3.1절 기념 관악연주회가 지난 3월 1일(주) 오후 4시에 새소망교회(담임 박재호 목사) 대예배실에서 약 700여명의 교인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되었다.
박재호 목사의 사회와 최서정 집사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샬롬교회(담임 헤나또 목사)의 찬양,원철웅 장로(수석장로)의 기도, 김강헌 장로(음악위원장)의 성경봉독, 빠이네이라교회(담임 밀톤 목사)의 찬양과 권사찬양대(대장 전지영 권사, 지휘 오덕란 권사), 할렐루야찬양대(대장 함종문 안수집사, 지휘 김근식 안수집사)의 찬양이 있은 후 한홍국 목사의 “삼일절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서 박동수 한인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한창수 장로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있었고, 송무섭 장로(선교위원장)의 인사 및 광고가 있은 후 박재호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김상철 장로(교육위원장)의 기도로 시작된 관악연주회는 새소망관악대(대장 권홍래 안수집사, 지휘 고영 전도사)가 먼저 브라질국가와 애국가를 연주하였고 여성중창단(단장 박경란 권사, 지휘 박명자 권사)이 삼일절노래를 불렀다.
새소망관악대는 “하나님의 나팔소리”, “우리들의 싸울 것은”, “찬양하세”, “나팔소리 들려온다”, “믿음은 바램의 실상”,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승전가”등 15곡을 연주하였으며 관악을 연주하는 사이 사이에 황창건 집사의 클라리넷 독주, 유다니엘라(피아노), 마리엘라(바이올린), 김근식 안수집사(첼로)의 피아노 3중주, 남성중창단(단장 강의수 안수집사, 지휘 이광훈 안수집사)의 특별찬양, 고영 전도사의 색소폰 독주가 있었다.
이번 관악연주회를 주최한 새소망관악대는 3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관악기는 물론, 타악기 팀파니와 콘트라베이스 등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3.1절 기념관악연주회에는 김순태 주상파울루 총영사, 박동수 브라질한인회장, 이정식 CBS사장, 조명환 크리스쳔 뉴스위크 발행인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새소망교회 당회장 박재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금번 3.1절 기념예배와 관악연주회를 통하여 민족의 주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남북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의 길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라고 하였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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