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이라함은 누가 나에게 말하든 지금 내가 꼭 들어야 할 말, 나를 위한 내게 유익한 말씀으로 여기고 온 마음을 기울여 진지하게 듣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는 남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내가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데 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써 망가진 우리 인생을 수리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실 때 내 자식 잘 되기만 바라는 부모처럼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삶을 더 좋게 바꾸어주시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찌하든지 그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서 복을 받고 내 인생을 고치리라!”는 단호한 마음가짐으로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섭섭한 마음이 들더라도 불평하지 말기 바란다.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든지 내가 꼭 들어야 할 말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시는 축복의 말씀이라 믿고 마음을 열고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만 해도 삶이 달라진다. 부모 형제나 친구로부터 신앙적인 충고를 귀담아 듣기만 해도 인격과 생활이 바뀐다. 하나님의 말씀 뿐 아니라 사람의 말도 신앙적 교훈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은 성공한다. 신자는 너무 말을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좋은 말씀을 자꾸 들으려고 해야 한다. 말씀을 통해 배우겠다고 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경청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경청의 은혜를 주시고 새로운 차원의 축복을 열어주신다. 세계 대통령 중에도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은 아브라함 링컨이라고 한다. 그런데 링컨은 경청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는 70% 정도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30% 정도는 자기 말을 했다고 한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신체구조상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두 개가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남이 하는 말을 자신의 하는 말의 두 배로 잘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신 것이라고 한다. 신자는 영적 귀를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때 믿음이 생긴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사람은 복을 받게 된다. 예수님께서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마13:14-16)고 하셨다. 영적 귀가 열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대로 순종하고 행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 롬 10:17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면 참 믿음이 생긴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는 보는 것보다(요20:25, 29) 듣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보고 믿는 자보다 듣고 믿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다.(요20:29)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정신을 집중하여 경청하기 바란다. 말씀을 대언하는 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므로 반응의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 말씀을 들으면서 반응하게 될 때 깊은 깨달음이 생기고 마음속에 말씀이 박히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가 복 있는 귀요, 복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이 잘 믿고 축복하고 행복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경청하여 은혜 받고 축복 받고 성공하고 이민의 꿈과 희망을 이루게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