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발행인 이형모)이 주최하는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에 홍영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등 총 11명의 외교관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총영사 부문에서는 홍 총영사를 비롯하여 엄성준 주보스턴 총영사, 이명호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총영사, 구홍석 주중국대사관 총영사가 선정됐다. 영사 부문에서는 이상수 주방글라데시대사관 영사, 김성구 주밴쿠버총영사관 영사, 김용갑 주이탈리아대사관 영사, 홍장득 주일본대사관 영사, 조현식 주이스탄불총영사관 영사, 김범준 주오만대사관 영사, 박관석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영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 조남철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은 지난 1월 10일(화) 오후 3시 재외동포신문사에서 모임을 갖고,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한인단체에서 보내온 추천서를 놓고 심사를 하여 총 11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단에서는 홍 총영사의 수상 선정에 대하여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RIO올림픽 원정 응원, KBS 가요무대 브라질 공연 등 교민들의 대규모 행사에 총영사관이 많은 힘을 보탰다”라고 말하고, “또한 찾아가는 대민봉사를 통해 월 2회 한인타운 내에서 영사 출장근무를 수행하며, 한인회에서 실시하는 한인타운 길거리 청소도 매달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총영사관에서는 각종 행사뿐 아니라 차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럼 개최, 이민 50주년 기념 한인장학재단 설립에도 공을 들였다”고 말하고, “올해는 특히 한인회와 공조해 브라질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코리안타운 상징물 설치’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출처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