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파라과이 엔카한인교회는 지난 11월 9일(수) 오후 7시에 한규협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우경 목사(아순시온연합교회 담임)의 인도로 진행 된 예배에서는 정정연 목사(아순시온교회 담임)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자”(빌2:19-24)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으며, 정지영 목사(엔카순복음교회 담임)가 축사를 하였고, 정금태 목사(파라과이 장로교신학대 학장)가 축도를 하였다.
 한규협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본 교회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만들고, 또한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는 성도들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는 목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본 교회는 현지인을 영입하여 동시통역 설교로 함께 하고 있어 많은 현지인 성도들이 호응을 갖고 모인다”고 말하고, “특히 한글학교 운영을 통하여 현지인 30여명이 현재 한글을 열심히 배우고 있으니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엔카한인교회 제7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한규협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브라질 행복한교회와 은혜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