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김응조 목사의 소천 25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4월 15일(금) 성결대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드려졌다. ‘영암 김응조 목사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예배에는 유족 및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 관계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 위원장 윤종관 목사의 사회, 기념사업회 후원이사장 김재송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내 아버지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고인은 예성의 창립자요, 신학의 수립자며, 대학의 설립자이시다”며 “고인의 뜻을 기리고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신실한 사람으로 살자”고 말했다. 이어서 기념사업회 회장 강의구 목사의 인사말이 있은 후, 명예회장 조병창 목사의 축도로 추모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묘소 기도회에서는 기념사업회부회장 신화석 목사가 인도했다. 영암 김응조 목사는 성결교신학교를 설립한 신학자이자 교육자이며, 문서선교의 개척자로 43권의 신학관련 저서를 남긴 저술가이다. 그의 신앙과 생활, 가르침들은 지금까지도 예성교단을 넘어 진실한 삶과 열정적인 사역을 추구하는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