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도 브라질을 사랑하며 국가사회 발전에 온 힘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고대웅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는 국제 재향군인회와의 친선유지와 유대강화는 물론 브라질의 국가 안보와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도 진충갈력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는 바이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는 지난 2월 15일(월) 오후 6시 30분에 브라질한국학교(교장 홍인걸)에서 제6회 총회를 개최하고 육군 중령 출신 고대웅 씨(좋은아침뉴스 대표)를 신임회장에 선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하여 이해광 부총영사, 이종원 경찰영사, 이세영 한국문화원장,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 홍인걸 브라질한국학교장, 김진탁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장,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 박대근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한병돈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최홍익 베트남참전용사회장, 최원석 해병대전우회장, 양근배 예비역장교동우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김흥철 선거관리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총회는 대한민국 국군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성원보고, 감사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7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인준투표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고대웅 씨가 압도적인 대다수의 찬성을 받고 신임회장에 선출되었다. 고대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임 임원진 및 군 관련 단체장, 교민 언론사 대표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임기가 끝나는 4년 후에는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고 “제가 솔선수범하여 정말 낮고 겸손한 자세로 모범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중현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고대웅 회장을 중심으로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가 더욱 더 노력하여 국가를 지키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욱 사무처장에게 공로휘장이 수여되었고, 조중현 전임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홍영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 등이 축사를 하였다.
고대웅 신임회장은 1975년에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임관하여, 3군단 833포병대대 전포대장, 15사단 67 포병대대 본부 포대장, 6군단 어내스트존 포병대대 작전과장, 6군단 838 포병대대 작전과장, 정보사령부 정보과 북한동향 담당장교, 군수사령부 제6보급창 행정과장, 6군단 336포병대대 작전과장, 6군단 포병사령부 인사참모, 6군단 866 포병 대대장 등을 지냈으며, 브라질로 이민을 온 후 테니스협회장, 골프협회장, 평통위원, 상공회의소 자문위원, 한민족미래연대 감사, 체육회 감사, 한브교육협회이사, 재향군인회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고대웅, 육군부회장:최성재, 이웅기, 공군부회장:박승문, 해병부회장:김용구, 해군부회장:이지형, 사무처장:김양근, 사무차장:정재훈, 섭외:안장근, 관리:조성훈, 장학:이명호, 사회복지위원장:신정일, 고문변호사:고수정, 이세민, 감사:김흥철, 최용주.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국방부 병무행정의 보조기구 성격을 가지고 임시수도 부산에서 창설되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주요 기능은 재향군인 상호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 설립목적에 부합된 향군건설을 위해 친목·애국·명예·안보단체의 역할을 수행하며, 참전단체와 친목단체의 육성 및 유대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회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을 위해 장기복무 회원의 생활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군장병 및 전상용사 위문활동을 전개하며, 국립현충원과 호국원 안장을 위한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안보교육 및 강좌, 포럼, 강연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재향군인회와의 친선유지 및 유대강화를 통해 안보외교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