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인 부모들은 왜 미국에 왔느냐 질문을 하면 90% 이상이 자녀 교육을 위해 왔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사실상 자녀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보면 미국 온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든지 그저 열심히 돈 벌어서 잘먹고 잘 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부 맞벌이를 나가고 자식들은 팽개쳐 있다. 그러면서도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에 왔다고 말을 한다. 아마 미국 삶에 대한 변명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등학교까지 의무 교육이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콤뮤니티 대학에 들어가면 무료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좋다.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학생들 자신들이 장학금을 신청하고 론을 받고 공부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부모에게 짐을 지우지 않는다. 공부시킬 수 있는 제도가 다 되어 있는 것이다. 자녀들이 삐뚤어지면 그때서야 해결하려고 하는데 교회를 보내서 미연에 방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신앙 교육, 교회 교육, 성경 교육을 통해서 믿음을 확실하게 심어 주고 그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 준다면 멋있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거듭 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가 16세라는 통계가 나왔다. 3살 이전의 교육이 제일 중요하고 유치원 교육이 중요하고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 대학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느 시기든지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다. 관자는 “일년을 위한 대비책으로는 곡식을 심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없고 10년을 위한 대비책으로 나무를 심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며 평생을 위한 대비책으로는 인간을 심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라고 말했다. 다 알고 있지만 그대로 따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일에는 더 소홀히 한다. 신앙의 사람이 포부가 크고 그 위대한 포부가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 그 포부와 강함이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이 강하고 강한 자가 남이 못하는 일을 한다. 약한 자는 남이 하는 일도 못하는 법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비전을 가진 강인한 신앙인으로 만들자. 윌슨의 말처럼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아는 법이다. 잔잔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항해사를 만든 적이 없다.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 자녀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이상의 날개를 달고 비상하는 자녀들로 만들자. 세계 속에 뛰어난 민족의 자녀들로 기도하며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