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22-30]
 (22절) 성경을 보십시오.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는 육신으로 사는 것이 열매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습니다.
 (22-23절) 바울이 그 두 사이에 끼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 둘이란 무엇입니까? 다음에 있는 내용입니다.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살아서 성도들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변증법적인 긴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죽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육신으로 사는 것이 성도들에게는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자기의 선택이 아니라는 거죠.
 (25-26절) 그러면서 바울은 살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바울이 살것과 살아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함께 거할 것을 믿고 있습니다. 바울이 살아서 빌립보 교회 성도와 함께 있으면 빌립보 교회의 자랑이 더욱 풍성해 질 것입니다. 바울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에 있지마는 죽어도 괜찮고 살아도 유익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1장의 열쇄 구절은 21절이고 1장의 주제는 “우리의 생명이 되신 그리스도”임을 알수 있습니다. 바울 처럼 우리도 죽음에 대해 초연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떤 분은 죽으면서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나는 예수를 모릅니다” 하면서 죽는 이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과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7절-28절) 그러기에 바울은 이제 자신의 입장과 확신을 말하고 난후 빌립보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은(빌립보 교회 성도)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가 있던지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감옥에 있든지 상관 없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신앙의 협력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있든 성도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대적자들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복음과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운 것이 없어야 합니다. 구원 받아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사사로운 일에 매여 살아서 되겠습니까? 성도는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9절)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믿고 축복 받는 그 일이고 또 하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케 하소서” 말은 하지만 진작 고난이 왔을때는 원망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고난과 영광은 함께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고난만도, 영광만도 아닙니다. 둘은 교차 되면서 성도의 삶을 성숙 시켜 줍니다. 예수의 삶이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환영하고 주님을 위해 감수 해야 하겠습니다.
 (30절)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위해 바울과 같은 고난과 싸움이 있음을 바울은 인정합니다. 그것을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바울을 통해 보았고 또 지금도 바울을 통해 듣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바울과 빌립보 교회와의 관계를 잘 알수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사역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 역시 복음을 위해 마음적으로, 육신적으로 고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님들이 과연 복음을 위해 고난에 참여하고 있는지요? 초대 교회의 신앙의 열정을 다시 회복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