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부터 빌립 보서를 공부하겠습니다. 빌립 보서를 4장까지 죽 읽으십시오. 10분 정도면 다 읽으실수 있습니다. 읽으신 다음 어떤 감동이나 느낌, 깨달은 사실 등을 적어 보십시오.
 2. 오늘은 1장 1절부터 7절까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내용을 저자와 독자로 나누어 빌립 보서를 누가 썼는지, 왜 썼는지, 어떤 상황에서 썼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동시에 빌립보 교회가 어떤 형편에 있는지, 저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일체 주석이나 참고서 없이 성경만 보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3. 1절을 소리내어 읽으십시오. 저자는 누구이고 독자는 누구입니까? 저자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 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공부하다 보면 1인칭을 쓴 것이 자주 나오므로 빌립 보서의 저자가 바울임을 알수 있습니다. 독자는 누구입니까?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모든 감독들과 집사들” 입니다. 빌립보 교회에 성도, 집사, 감독등 이미 조직이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렇다면 개척 교회는 아니고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교회인데 그런 교회에 쓰는 것입니다. 성경을 누가썼나, 누구에게 썼느냐는 중요합니다. 성경의 권위나 해석이 다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 성경이 자서전이냐, 시문학이냐, 역사 기록이냐, 서신이냐를 아는 것도 중요 합니다. 1절에 보면 편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빌립보서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쓴 편지 입니다.
 4. 2절 이하를 저자와 독자로 나누어 내용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무얼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누구 입니까? 바울과 디모데, 그리고 빌립보 교회 성도들입니다. 우리 모두의 하나님, 우리 모두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부터라는 말입니다. 우리라는 말을 사용한 것을 보아 바울과 빌립보 교회는 아주 가까운 사이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기원하고 있습니까? “너희에게” 빌립보 교회에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기원을 쓸 때 바울의 심정은 간절했을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에 은혜와 평강이 절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5. 3절을 보십시오. “내가” 는 누구입니까? 바울입니다. “너희를”는 누구입니까? 빌립보 교회 성도들입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 마다”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자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생각할 때 마다 뭘하고 있습니까?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 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6. 4절을 보십시오. “간구할 때 마다” 누가 간구 합니까? 바울이 간구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간구하고 있고 항상 간구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목회자가 나를 기억하고 기도해 준다는 것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입니까?
 7. 5절, “첫날부터 이제 까지”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한 그날, 바울이 빌립보 교회들을 대면한 그날 부터 지금까지 라는 말입니다. “복음에서 너희와 교제함을 인함이라” 그때 부터 지금까지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과 계속 복음을 통하여 교제했습니다. 복음의 연결 고리입니다. 이상의 내용에서 우리는 쉽게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복음을 전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교제하고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8. 6절을 보십시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너희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입니다. 바울은 그들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이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줄을 우리가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바울, 디모데, 빌립보 교회 교인들입니다. 착한 일이란 무엇입니까? 복음의 일, 예수 믿고 구원 받는 일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꼭 이루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을 외우십시오. 빨간 줄을 치십시오. 우리 안에 구원을 시작하신 하나님이 그 구원을 이루실줄 확신합니다.
 9. 7절을 저자와 독자로 나누어 내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내가” 바울이 “너희 무리를 위하여”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뭘 생각하는 것이 마땅합니까? 앞절의 내용입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늘 바울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마운 분들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바울의 옥에 갇히는 일과 복음을 전파하는 일과 복음을 확신하는 일들입니다. 여기에서 빌립보서는 옥중에서 쓰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감옥에 있습니다. 감옥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를 옥중서신이라 합니다. “너희가 다 나와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바울과 함께 그 일들에 함께 참여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울과 빌립보 교회 성도와의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바울이 복음 전하다가 옥에 갇히기 까지 빌립보 교회가 복음에 참여했고 기도로 뒷받침했고 물질로 도왔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입니까? 오늘날 교역자와 성도들간의 교제도 이렇게 아름답게 지속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여, 나도 목회자를 도와 복음을 확정하는 일에 참여케 하소서. 나도 바울 처럼 성도들을 아끼고 감사하고 인정해 줄수 있게 하옵소서.
 이렇게 한절씩 저자와 독자와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풀어가면 성경 보는 눈이 띄여 질 것이고 빌립보서의 내용이 확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8절부터 계속해서 이렇게 공부해 보십시오. 다음호에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