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네트]다가오는 이번 여름은 브라질 전역에서 댕기 발생이 제일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번째로는 Chikungunya 발생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한다. 이 2가지는 모두 같은 모기로 인해 전염이 되는데 Chikungunya의 경우 댕기에 비해 사망율은 낮다고 한다. 브라질 보건부에 의하면 Chikungunya바이러스가 브라질에 상륙하면서 현재(10월 25일까지 집계) 828명을 감염시켰다고 한다.
 브라질의 감염질환을 담당하고 있는 Carlos Roberto Brites Alves 의사의 말에 의하면 댕기 감염이 20년동안 있었는데 이를 퇴치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chikungunya 바이러스도 이런 수순을 밟으며 브라질 전역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Hospital Alemao Oswaldo Cruz에서 감염질환을 맡고 있으며 “Pandemias: a humanidade em risco”라는 책을 발간한 Stefan Cunha Ujvari 의사는 최근 10년동안 댕기 바이러스가 점차 영역을 넓혀 퍼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다.
 2013년 브라질 전역에서 발생한 댕기 감염은 아주 많이 높았다고 하는데 총 1.452.489명이 감염이 있었다. 2014년은 10월 11일까지 집계된 감염된 환자가 547.612명으로 감염자가 줄기는 했지만, 보통 한 해에 많은 질병환자가 나타나면 그 다음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항체를 형성해 감염환자가 줄어들게 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질병감염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특성이 다른 변종을 만들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것들로 인해 감염환자가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