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성막과 예수 그리스도(히9:11~14)
2014/07/18 03:53 입력  |  조회수 :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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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

 이번에 여러 성도님들 주일에 빠지지 마시고 참석하시면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제 개인 은혜를 말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책 몇 권을 구했는데 너무나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가 꼭 보아야 되겠다고 한 책들은 하나도 못 샀습니다. 모두 절판이 되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묵고 있던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1층에 조그만 매점이 있는데 책 몇 권이 전시되어있어 김일중 목사님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조금 일찍 1층으로 내려가 기다리다 책 1권을 뽑아 읽는데 제 눈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눈이 갑자기 밝아진 것이 아니라 너무 좋은 글들이 제 눈에 크게 들어온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확실하고 잘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놓아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래 그 책을 사려고 교보문고에 가도 없고 강남 터미널 기독교 백화점에도 없고 하여 실망이 되어 돌아와 그 다음날 아침 매점 문을 열기를 기다려 그 책을 팔라고 했더니 전시용이라 주문하라는 것입니다. 그래 내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팔겠다고 하는데 20% 싸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책 한권을 샀는데 다른 책과 바꾸려고 교보문고에 갖고 가다 이 책도 하나님 말씀인데 그대로 보자하고 미국에 와서 책 내용을 보면서 너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돌아가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성막을 설교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준비하나 하고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내가 산 책에서 너무나 쉽게 풀어서 써 놓았습니다. 저는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예비해 주셨습니다. 제가 실수로 다른 책을 사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꾸려고 할 때 못 바꾸도록 막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책 3권을 얻으려고 간 것이 되었습니다. 충분히 돈 들여 여행을 갔다 올 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세심하게 은혜를 주십니다. 앞으로 말씀 전할 때 크게 도움이 되는 책들이라 성도님들에게도 크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저는 복음적이며 은혜가 되는 설교들을 참고하면서 말씀을 준비하며 전합니다. 저는 영적 실력이나 성경 해석 실력이 다른 목사님들처럼 뛰어나지 못해서 잘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할 것 같아 이미 검증이 된 분들의 설교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가 언제나 있습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말씀을 준비 시키시고 마음에 심어 주십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몰라 항상 제 손으로 노트에 쓰면 하나님께서 마음에 심어주십니다. 이것은 저한테는 축복이고 기적이고 은혜입니다. 참 이상하지요. 저는 길눈이 매우 어둡습니다. 아는 길도 한두주 지나면 헤깔립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컴퓨터 같이 길눈이 밝습니다. 그래서 성도분들 심방 때 아내는 옆에서 “오른쪽, 왼쪽…”하고 저는 운전만 하고 갑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합니다. 몇 번 본 사람도 오래되면 잊습니다. 아무리 멋있는 남자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바람 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 말씀은 잘 기억합니다. 사람 이름이나 얼굴도 잘 기억합니다. 저는 돈 관계가 좀 흐립니다. 저에게 돈 꾸어 주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한 번도 성도에게 돈 꾼 것도 없고 안 갚은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아주 돈 관계가 칼 같이 정확합니다. 하나님께 드릴 것, 이웃에게 나눌 것, 절기 감사드릴 것 딱 준비해 놓습니다. 이번에도 제 친구에게 30년 만에 빚진 돈을 갚은 것도 준비한 아내의 덕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이제 성막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십시다.
 1)성막은 구약에서 미리 보여주신 예수님이십니다.
 히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지난 주일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으라고 명령한 성막에 대해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온 후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는 중,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가지 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십계명을 두 돌판에 새겨 백성들이 지키도록 한 것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계실 성막을 지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둘 중 성막에 대한 말씀은 아주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신구약에서 십계명에 대한 기사는 10장 내외이고 또 지금은 하나님이 만들어 준 십계명 두 돌판도 없습니다. 그런데 성막에 대한 기록은 출애굽기 13장, 레위기 18장, 민수기 13장, 신명기 2장, 히브리서 4장 합해서 50장이 나옵니다. 천지 창조에 대한 기사가 11장 정도인데 성막에 대한 말씀은 약 4배 이상이 됩니다.
 그럼 왜 성막이 이렇게 성경 66권에서 제일가는 비중을 차지할까요? 성막은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구원의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성막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히 9: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성막에서 염소나 양의 피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예수님이 오신 다음부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 흘리신 보혈의 피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성경에 제일 많이 써 넣게 하신 것이 성막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성막에서 드리는 제물을 폐하셨습니다.
 히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히 9: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구약의 성막에서는 매일 제사장이 백성들이 자기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가져오는 염소나 송아지를 받아 그 피로 죄를 용서받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용서는 그 때 뿐이고 또 죄를 지으면 또 염소와 송아지를 가지고 다시 그 피로 용서받습니다. 그러니 성막에서는 매일매일 짐승 잡을 때 나는 울음 소리와 피 냄새 그리고 태울 때 나는 기름 냄새 한 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구약의 백성들은 하나님 만나기가 너무나 어렵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것이 다 폐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제물로 드려서 끝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히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3) 성막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한 분 안에 모든 좋은 것이 다 있기 때문입니다.
 갓난 아이는 필요한 것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엄마 젖, 이유식, 젖병, 유모차, 기저귀 등등이 꼭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병나고 죽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갓난 아이에게는 누가 있으면 됩니까? 엄마입니다. 엄마만 있으면 다 해결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만 믿으면 다 된다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없어도 된다고 합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아주 어려울 때 조금만 도와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아무렴 사랑의 하나님께서 안 믿는다고 죽은 다음 지옥에 보내시겠냐 합니다. 착하게 살고 나쁜 일 안하고 남 손해 안 끼치고 또 어려운 사람 도와 주기까지 하는데 설마 지옥에 보내시겠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들은 우습게 여깁니다. 차라리 갓난 아이가 필요하면 울며 떼를 쓰듯이 하면 엄마가 달려와 다 해결해 주듯이 하나님께 나와 살려달라고 울기라도 하면 살려 주시는데 자기가 하나님 위에 있습니다. 말씀을 계시 받았다고 교만을 부립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참고 불쌍히 여기셔서 이 땅에다 성막인 교회를 짓게 하여 이렇게 당부하십니다. “예수를 믿어라.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십니다. 예수님만 믿으십시다. 복음은 오직 예수님만 믿으면 만사형통이라 하십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만 믿으시면 만사형통이 됩니다. 여기서 만사형통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내 뜻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이루게 되면 나에게는 가장 좋게 되는 것입니다. 망해도 더 좋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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