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쿰(대표 박지웅 목사)의 핵심 사역인 청소년 찬양 선교팀 브라질 갓스 이미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0일(금) 저녁 7시에 동양선교교회 에피파니홀에서 10주년 감사예배 및 특별공연을 갖는다. 10년 전 브라질 상파울로에 청소년들을 리더로 세우기 위해 설립하여 지난 10년 동안 말없이 꾸준히 사역을 하며 달려온 갓스 이미지의 활동과 10주년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갓스 이미지란 어떤 단체인가?
 갓스 이미지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초교파 찬양선교 단체이다.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에 모임을 갖고 연습을 하며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양과 춤을 통해 아이들을 훈련받고 있다.
 ▣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갓스 이미지는 미국에 있는 청소년 찬양선교 단체다. 그 팀이 지난 2004년 4월 유승준과 함께 브라질에 와서 공연을 한 후 브라질 갓스 이미지가 시작되었다. 오디션을 거쳐 5월 첫 번째 토요일 70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팀을 구성하게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모여 찬양과 춤을 연습하고 있다.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바이블 타임 나눔을 통해 신앙을 키워간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은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과 기도에 충실한다. 강사로는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이 돌아가면서 전해주시고 계신데 아이들에게 예배자로 살아가도록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교회 특별 찬양 집회와 공연에도 충실하고 있다. 교포 교회의 특별 행사 초청이나 현지인 교회들이 초청할 때 달려 간다. 벌써 수십번 교회 방문을 통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단기 선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선교적 마인드를 심어주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2-3년에 한번씩 미국이나 해외 투어를 통해 비전을 갖게 하고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한다. 이미 미국, 한국,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을 방문했으며, 국내 공연을 위해서는 꾸리찌바, 히오 데 자네이로, 브라질리아, 살바돌, 빅토리아를 다니면서 복음도 전하고, 찬양과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10년 동안 사역하면서 얻은 열매와 결과가 구체적인 것이 있는가?
 구체적으로 거론할 수 없지만 대략 3가지로 나눠진다. 먼저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찬양하는 삶을 살아간다. 갓스 이미지를 졸업한 학생들 중에 많은 친구들이 교회에서 찬양 리더가 되어 있거나 찬양팀 멤버로 섬기고 있다. 두번째는 갓스 이미지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나라, 다양한 도시를 방문하고, 수많은 공연을 통해 무대에 서게 됨으로 생겨지는 자신감을 꼽을 수 있다. 세 번째는 한 교회에서 이뤄지는 사역이 아니라 여러 교회의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연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더 넓은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갓스 이미지가 브라질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에도 있기 때문에 같은 찬양, 같은 춤으로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동질감을 경험하게 된다. 
 ▣ 이번에 10주년 감사예배는 어떻게 드려지나?
 한가지 사역을 10년동안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고 쉽지 않은 것이다. 어른 사역이 아닌 청소년 사역을 10년 동안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이번에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 드리고 싶다. 날짜는 5월 30일(금요일) 저녁 7시 동양선교교회 대예배당(에피파니홀)에서 시작되는데 1부 감사예배와 더불어 2부 학생들의 춤과 찬양 간증 그리고 깜짝 놀랄 게스트가 나와 갓스 이미지 10번째 생일을 축하해 줄 것이다. 입장은 무료이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칭찬과 격려를 먹고 자란다.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한다. 갓스 이미지가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고 누구나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박수쳐 주시면 감사하겠다. 
 ▣ 깜짝 놀랄 특별한 게스트가 온다고 했는데 누구인지 알 수 있는가?
 이건 공연의 비밀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 대신 그날 오신 분들을 위한 깜짝 놀라 특별한 선물이라고만 말씀드릴 수 있다. 오셔서 저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마음껏 누리시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갓스 이미지에 함께 하려면 어떻하면 되는가?
 이번 10주년 공연 마치면 새로운 멤버들을 추가로 모집하게 된다. 그때 만 7살부터 15살의 학생들 가운데 노래를 좋아하거나 춤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다 와도 된다. 한 가지 자격이 있다면 갓스 이미지는 노래와 춤을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찬양선교 단체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 학생들과 더불어 갓스 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브라질의 유일한 청소년 문화 선교 단체인 갓스 이미지. 이들의 앞길에 우리 주님의 아름다우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