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과 브라질한인회(회장 이백수)가 주최한 제68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8월 15일(목) 오전 10시에 한인회관 무궁화홀에서 거행되었다.
  최성영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거행 된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브라질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상식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였으며 이백수 회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우순자, 지휘 최영환, 반주 김신자)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정제서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김진탁 재브라질대한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있은 후 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의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재호 목사는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가 하루 속히 평화 통일이 되어, 7천 2백 만의 한민족이 얼싸안고 춤을 추며 미지의 꿈과 희망을 바라보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이라는 환희와 평화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고, 또한 “이 곳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서로 사랑하고 감싸주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목하며 상부상조하는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복을 받아 이민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자손대대에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식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하여 정제서 부총영사, 이해관 신임부총영사, 안영식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김진탁 재브라질대한노인회장, 조중현 대한민국재향군인회브라질지회장, 임샬롬 브.한JCI회장, 정기환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브라질지회장, 박도준 전장교동호회장, 박태순 한인회고문 등 각계 각층의 단체장들과 브라질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