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스피스'란 중세기에 성지 예루살렘으로 가는 순례자들이 하룻밤을 편히 쉬고 갔던 숙박소에서 유래된 말로서, 이곳에서 아픈 사람들과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숙식과 약을 제공해주고 필요한 도움을 베풀어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샘물호스피스요양원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 안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지쳐있는 가족들을 돕는 일을 한다.
브라질샘물호스피스는 4년전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원주희 회장이 쌍빠울로에 와서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 세미나’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회로 말기 암환우 만을 섬기는 호스피스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정과 병원으로 찾아가 섬기는 사역은 하였지만, 샘물요양원에서의 호스피스사역은 24시간 내에 치루어야 하는 브라질 장례법과 얼마 남지 않은 환우의 삶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려는 가족정서와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많았다.
오히려 장기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통과 외로움으로 지쳐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의 문의와 요청이 많아 갈등을 느껴오던 차 이곳 사정을 잘 아는 원주희 회장이 “거리 면에서나 여러 가지 형편상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샘물의 틀에 묶여있도록 하는 것은 브라질 내 호스피스사역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라고 판단하여 브라질샘물호스피스가 한국샘물호스피스의 지회가 아닌 협력기관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브라질샘물호스피스 사역자 지경혜 권사는 “본 샘물의집은 호스피스요양원으로 말기질환우 뿐만 아니라 도우미가 필요한 신체부자유한 환우, 수술 후 회복 중에 있는 환우, 보호자가 여행할 일이 있거나 사정이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 저희들이 돌보아 드리고 있다”라고 말하고 “교회의 목사님과 지도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각 교회 내에 자원봉사자들이 병들어 고생하시는 성도님들을 돕는 호스피스사역을 활성화하여 저희 샘물과 연계를 갖고 서로 협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 요양원에서는 소식지<호스피스 샘물의집>을 발간하여 활동사항 등을 알려주고 있으며 함께 공유하거나 나누고 싶은 글, 찬양으로 힘을 얻은 환우 투병기, 간호 체험기, 환우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 및 의료전문지식 등을 주제로 한 믿음의 글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지 권사는 이어서 “매 주말이면 자원봉사자들이 샘물의 집을 방문하여 증축중인 요양소의 구석구석 살피며 환우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실용성있는 가구들을 손수 만들어주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환우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하고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시며 기도해 주신 여러분과 후원해 주신 교회들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별히 매달 은행구좌로 이름 없이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지면을 통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샘물의집”은 싼타 이자벨에 위치한 샘물농장 안에서, 브라질간병인들이 24시간 돌보아 주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는 ‘싼타 까자’병원이 있다.
“샘물의집”을 이용하는 방법은, 방문이나 전화로 입원신청이 가능하며, 상담 후(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가 필요) 입원 심사를 통하여 본회가 준비한 서류에 동의하면 입원할 수 있다.
(샘물의집 연락처-주소:Estrado Tevo, s/n, Sta. Isabel, S.Paulo. Cep: 07500-000, E-mail:brasilhospice@hotmail.com, 전화번호:(011)4657-4154/핸드폰:97407-2080, 97334-7336, 99854-0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