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총연합회(회장 이백수)는 지난 2월 2일(토) 오후 7시에 동양선교교회(담임 황은철 목사)에서 브라질한인이민50주년기념 윤항기 초청 공연을 9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브라질한국학교(교장 공한옥)에 재학 중인 조희태 군과 강민정 양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백수 브라질한인총연합회장은 “금년 한 해 10가지의 큰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첫 번째 행사로 국민적 가수이며 존경받는 목회자인 윤항기 목사님을 모시고 행사를 시작한다”라고 한인이민50주년기념 축하행사의 개회를 선언했다.
  또한 박상식 주상파울루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소에 보고 싶던 윤항기 목사 내외분이 이민50주년을 맞아 브라질을 방문해 주셔서 정말 반갑다”라고 말하고 “내외분의 방문이 교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인사물놀이 어울림(단장 김봉갑)의 공연과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우순자)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무대에 오른 윤항기 목사는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초청해 주신 브라질한인총연합회 이백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올해가 브라질한인이민50주년으로 행사가 계속 이어지는데 제가 첫 번째로 행사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 오늘 부를 곡은 100% 제가 만든 곡으로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 윤항기 목사는 “이거야 정말”, “가는 세월”, “별이 빛나는 밤에”, “노래하는 곳에”, “친구야”, “장미빛 스카프”, “해변으로 가요”, “여러분”, “나는 행복합니다” 등을 열창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기사출처 브라질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