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망교회는 세미네월드(새소망교회 종합선교센터) 내에 익투스(ΙΧΘΥΣ)연못을 조성하고 지난 5월 10일(목) 오전 11시에 역사적인 개장감사예배를 드렸다.
  원철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상철 장로의 기도, 송무섭 장로의 성경봉독, 최장혁 안수집사의 특송이 있은 후 박재호 목사는 “물고기 입에서 돈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교회가 금번에 세미네월드의 두란노서원 광장 안에 익투스 물고기 연못을 조성하고 각종 아름다운 금붕어와 이어(鯉魚) 들을 풀어 놓아 기르게 된 것은 기독교 2천년사에 처음 있는 일로서 다함께 기뻐하고 주님의 축복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 임한 증거라고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헬라어의 익투스(ιχθυs=물고기)라는 말은 Ιησoυs(예수스=예수),  Χχριστοs(크리스토스=그리스도),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을 형상화 한 것으로서 Θεοs(데오스=하나님), Υιοs(휘오스=아들), Σωτηριαs(소테리아스=구세주)라는 뜻이다.
  이 말은 “예수스, 크리스토스, 데오스, 휘오스, 소테리아스”등, 5개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신앙 고백이다.
  이 신앙고백의 문장에서 각 단어의 첫 머리 글자만 골라 모음으로써 “익투스 물고기”라는 단어가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이 자동차나 집 문 앞에 그리고 여러 곳에서 자주 보아온 물고기 모양의 그림에는 이렇듯 깊은 신앙적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금번에 개장된 세계 최초의 세미네월드 “ιχθυs(익투스) 물고기 연못”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신앙과 기독교 문화 유산이 될 줄 믿고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