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식 주상파울루총영사는 지난 4월 25일(수) Cleiton Alves 신임 산토스 세관장(2012.2부임)을 산토스 세관 세관장실에서 면담하 였다.
금번 면담에서 박 총영사는 소위 ‘브라질 코스트’의 대표적 예인 통관지연 등에 대한 문제와 관련, 우리 진출기업 및 동포 상공인들의 이익이 결국 고용창출 등 브라질 국내산업 이익과 직결되는 점을 강조하고, 세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브라질 세관행정과 통관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세관측과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금년 5월중 동 세미나 개최를 제의하고 참석을 요청한 바, Alves 세관장은 추후 일정을 확정하여 알려주기로 하였다.
Alves 세관장은 산토스항이 중남미 지역 최대 항구로서 수출입 물량이 많은 관계로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관련 법령에 의거한 처리가 필요하다면서 신속한 통관을 위해서는 수입신고시 정확한 서류 작성을 당부하는 한편, 전문성 있는 통관사가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산토스항 통관사 노동조합 홈페이지(www. sdas.org.br, 연락처 : 013-3229-8833,
secretaria@sdas.org.br)를 통하여 도움을 받을 것을 권유하였다.
Alves 세관장은 최근 연방정부의 지시로 수입물품에 대한 통관시스템 경보제도중 제3단계인 적색경보(Mare Vermelha:일명 붉은 파도)가 내려진 상태로 세관 인력부족, 통관심사 강화 등으로 수입품에 대한 통관이 지연될 것임을 암시하였으며, 또한 최근 당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 세관의 파업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우리 진출기업 및 동포 상공인들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