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일(월)부터 6일(토)까지, 파라과이 제 2도시 Del Este 시부터 수도 Asuncion까지 327km를 이어 달렸던 마라톤 국토 횡단 복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복음축제는 파라과이 경찰, 시와 주정부를 비롯하여 개신교회, 소방관, 매스미디어, 한인 교회 및 교포들, NGO 단체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졌고, 각 도시마다 수많은 청년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마라톤 국토 대장정을 마친 후 복음축제에서는 바디워십, 파라과이 전통춤 공연, 태권도 시범 및 파라과이 CCM 그룹의 찬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6일 동안의 마라톤 국토 대장정을 영상으로 담은 비디오가 상영된 뒤, Del Este, Campo 9, Caaguazu 도시에서부터 함께 마라톤을 뛰었던 5명의 청년들이 소개 되었다.
청년들은 “마라톤을 뛰면서 파라과이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횃불, 성경, 파라과이 국기를 들고 국토를 횡단하면서 도시들을 축복하며 파라과이에 진정한 부흥이 오기를 기도하였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건강한 청년, 강한 나라”의 비전을 선포한 양창근 선교사는 “지난 6일 동안, Arriba Jovenes, Arriba Paraguay가 Lambare시를 넘어 파라과이 중심부에서 외쳐졌고, 강한 신체와 정신과 영혼으로 무장되어 진정으로 건강한 청년들을 바라보며 이 땅에 소망이 있음을 확신했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하고 “오로지 주님에게만 소망을 두며 온 힘을 다해 달렸던 청년들의 열정이 잠들어 있던 파라과이를 깨워, 이 땅의 청년들이 창공에서 땅 위를 내려다보는 독수리와 같이 날아 오르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