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경찰총회 김종명 총회장(전 경찰수사연수원장)이 파라과이 군,경선교연합회(ACUCEP, 회장 Ruben Medina장군)의 초 청으로 지난 6월 14일(화)부터 한 주간의 일정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하였다. 
 지난 16일(목) Exelcior호텔에서 “Arriba Policias!(일어나라 경찰들이여!)”라는 주제로 열린 경찰선교컨퍼런스(양창근 선교사 주관)에는 전 경찰청장, 도로경찰청장, 경찰 및 군 고위 간부들, 소방관 간부들, 목회자협의회(APEP) 회장 및 목회자들과 선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사로 나선 김 총회장은 “전쟁의 폐허로 뒤덮였던 한국이 불과 50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직과 성실 덕분이었다”고 말하고 “특히 가난과 절망 속에서도 복음을 듣고 나라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아니하였던 한국 기독교인들의 신앙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의식의 변혁이 이루어 질 때 비옥한 토지와 천연자원이 풍부한 파라과이가 한국과 같이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총회장은 Jose Gimenez경찰청장과의 대담을 통해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경찰이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경찰로 도약한 것처럼 파라과이 경찰 또한 서비스경찰로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한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였으며, 파라과이의 가장 큰 교단인 순복음 Candia총회장을 만나 파라과이 경찰 선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김 총회장은 방문 기간 동안 ABC color신문사 및 OBEDIRA기독교라디오방송국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San Jorge경찰병원과 경찰대학 등을 방문하였으며 Comunidad Cristiana교회(산티아고 목사 시무)와 Centro de Vida현지인교회(양창근 선교사 시무)에서 말씀을 인도하였다.
  한편 군,경 선교연합회와 한국감리교경찰선교회는 양국간의 경찰 선교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 할 것을 약속하며 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