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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크리스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4회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2009년 4월 21일)는 알젠틴 브니엘 수양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 지난 11월 12일(수) 본 세미나 주최측 대표인 장영춘 목사(미주크리스천신문 발행인)를 위시하여 남미대회장 박재호 목사, 현지 대회장 최광언 목사, 미국 대회장 김충일 목사, 브라질 준비위원장 박규성 목사, 미국서부 준비위원 안기정 목사와 알젠틴 현지 목회자들이 공동으로 현장을 답사하고 나서 그간 둘러본 후보지 가운데 브니엘 수양관이 내년도에 세미나 개최 장소로는 최적지라고 판단되어 조건 없이 전원 일치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브니엘 수양관은 알젠틴제일교회(최광언 목사 담임)가 약 십만 평의 넓은 대지에 건설한 21세기형 기독교 수양관으로서, 1200석의 성전과 300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3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 소 다섯 마리를 한꺼번에 구워낼 수 있는 아사도 시설, 대형 수영장, 각종 세미나실, 휴게실, 카펠라리아, 무지개 그늘막 벤치, 현대식 샤워장, 화장실, 냉온방 시설이 완전 구비되어 있다. 식당의 메뉴도 알젠틴 특유의 갈비 아사도와 샐러드 및 풍성한 과일을 주식으로 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나물류 등 맛깔스런 각가지 밑반찬은 높은 수준이다.
당일 현지 답사 위원들은 현장에서 즉석 요리한 갈비 아사도와 염소고기, 닭고기 등 숯불구이고기에 평소 상차림인 김치 깍두기와 밑반찬들을 곁들인 식사를 함께 하면서 모두들 평생 처음 먹어보는 환상적인 맛이 놀랍기만 하다고 입을 모았다. 브니엘 수양관은 알젠틴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양관 내의 주요 건물에는 조형예술가 이흥주 선생이 직접 설계하여 완성해 놓은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수난 부활 성령의 상(像) 등 조각품과 주물 벽화, 실내 곳곳에 공간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성화와 명화 등은 수양관 내에서 숨쉬고 있는 기독교 예술 문화를 접하고 실감하게 해준다. 그리고 자연 경치와 조경이 아름답고 물과 공기가 매우 청정하며, 태양광선이 풍부하므로 신혼신(神魂身)의 활력 충전과 건강증진의 수양지로 세계적인 명소라는 평판이 나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산수가 수려하고 자연의 경치가 배어나 남미의 알프스라고 일컫는 “바릴로체”와 세계 최대의 만년설 빙하로 유명한 “깔라파떼”를 관광하게 되며, 관광 비용은 가장 저렴하게 각자가 부담하게 된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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