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아버님, 아버지
2026/06/27 02:33 입력  |  조회수 :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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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주 화요일 오후에 우리 부부는 중곡동에 있는 한마음 안과 병원에 가서 눈 검사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눈이 침침하고 무엇이 덮여있는 것 같아 안과 병원에 가 보아도 눈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점안액만 주어 어디 다른 병원을 갔으면 했는데 마침 우리 실버 모임에 참여하는 집사님 소개로 한마음 병원을 처음 가 보니 그동안 우리가 다녔던 병원보다 규모가 작아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 의사분과 간호사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믿음이 가고 눈이 좋아지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여자 의사분이 우리 검사 결과를 알려 주는데 사진 한장 한장을 보여 주면서 "아버님 여기 보이시지요 이곳은 상태가 아주 안 좋아요 꽉 막혀 있어요"하며 아버님 아버님 하며 전자 노트에 손으로 써가며 설명하는데 내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하나님이 집사님을 통해 아주 좋은 병원과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분들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 첫째는 ‘환자분’이라고 부르는 분은 그저 사무적으로 병증세를 이야기하고 빨리 끝내고 둘째는 ‘어르신’이라 부르는 분은 태도가 겸손하나 질문을 하면 짧게 대답합니다. 

 그리고 셋째는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의사분은 태도만 아니라 나의 병 상황도 자세히 사진을 보여 주며 설명하고 어떤 때는 더 설명이 필요하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의사분은 신뢰가 가고 감사의 마음이 들어서 나는 "선생님 오늘 정성을 다해 치료해 주어 감사합니다"하며 인사하며 나옵니다. 그럼 우리 생활에서 아버님과 아버지는 어떻게 다를까요. 대부분 아버지라고 부르면 친자 관계로 어떤 경우라도 다 받아 주고 떨어질 수 없는 피의 관계이고 아버님이라 부르면 친구 아버지나,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르기도 하고, 가족들의 연합으로 맺어진 사위나 며느리가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피로 맺어진 친자 관계라는 사실을 예수님이 여러 곳에서 자세히 말씀하시는데 그중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일 처음 만나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요한복음 20장 17절에서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하셨습니다. 제일 중요한 말씀은 마태복음 6장 9절에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면서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사도신경에서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고 신앙 고백을 하였고 우리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로마서 8장 15절에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 할 때 다른 미사여구를 붙이지 말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던지 하나님 아버지" 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기초체력 / 독거노인)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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