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세상과 벗이 되면 성령님이 시기하신다
2025/07/03 04:07 입력  |  조회수 : 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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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나는 지난 한 주간 동안 매일매일 감사하며 지냈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 후 우리나라 서해안 최전방에 있는 해병 강화교회를 방문하여 눈앞에 있는 북한 땅을 바라보며 손자 같은 장병들이 나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물질을 후원하고 맛있는 김밥과 간식을 준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또한 교회 청년들이 함께 가서 장병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모습을 보며 저 아이들이 믿음을 계속 지켜 나가기를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브라질에서 함께 교회를 섬기던 안수집사님이 브라질 프로폴리스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데 우리를 잊지 않고 만나 점심을 대접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손녀 아기 100일을 맞이하여 큰아들 내외가 손녀를 처음으로 집에 데리고 와서 기쁜 시간을 보냈는데 아들 집은 TV가 없어 TV를 처음 본 손녀가 한참 동안 TV를 들여다보는 것이 너무 귀여웠고 사진도 찍으며 축복기도 하고 보내 주어 감사했습니다.

 수요일에는 아내와 함께 용산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일제시대 때 배재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야학에서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일본에서 유학한 친구와 독립운동에 대해 편지를 주고 받은 일이 발각되어 감옥에서 고문을 당한 후 후유증으로 19살에 세상을 떠나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버지의 형님이 받은 고문 기록을 신청할 때 담당 여순경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실버미니스트리 회원 중 세 분의 권사님이 실버분들께 감사하다고 점심 대접을 해 주셔서 맛있게 먹고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80살이 넘으신 분들이 젊은이 못지않게 잘 드시는 것을 보며 건강 주심을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강동지방회 33개 교회가 연합하여 갖은 연합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생존을 넘어 사명의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듣고 잠자고 있는 내 영혼을 깨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는 금 년 들어 무조건 “감사와 평안”을 생각하며 입으로 말하고 카톡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내 마음의 귀에 “수명아 겸손하면 산다”하시는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아마 내가 참 교만한가 봅니다. 그래서 내가 “아버지 무엇을 겸손하면 됩니까 말씀해 주세요”하고 물어도 대답이 없으셔서 무조건 “감사와 평안”을 외칩니다.

 그러나 너무 힘들고 괴로워 지난 주일부터 새벽기도 마친 후 매일 교회를 한바퀴 돌고 주일에는 일곱 바퀴 돌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지금 돌고 있습니다. 돌면서 계속 하나님께 “아버지 어떻게 해야 됩니까? 겸손하고 싶습니다”하고 기도 하던 중 갑자기 야고보서에서 “주 앞에서 낮추라...라는 말씀이 생각나 집에 와서 말씀을 찾는데 야고보서 4장 4절에서 6절 말씀을 읽을 때 내 마음이 뜨거워지며 나의 교만이 “세상과 벗이 되고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이 시기 하며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저에게 “세상과 벗이 되지 않으면 은혜를 주신다”고 하셔서 힘을 얻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건강검진 / 모범택시)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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