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추석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에서는 지난 9월 17일(화)에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이석병 목사)에서 “추석 효도잔치”를 개최한 가운데, 브라질 한인교계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약 40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한봉헌 목사)가 앞장서서 협조를 하였으며, 연합회 소속 약 15개 교회들의 후원을 통해 행사 당일 김밥, 불고기, 잡채, 보쌈, 전 등 푸짐한 오찬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또한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회장 이진남 선교사)에서도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장소 제공 및 버스 운행 등을 비롯하여 가장 많은 협조를 한 가운데, 본 교회 성도들이 봉사자로 대거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복자 노인회장을 비롯하여 채진원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 이형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한봉헌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 이진남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장, 김교인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장, 김정숙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회장, 김인호 경찰영사, 구본일 영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울림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동양선교교회 무용팀, LUZ 라인댄스팀, 가수 강태규, 좋은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볼리비아 전통무용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독교연합회는 매년 “범교포 어버이 효도잔치”를 주최해 오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가운데, 팬데믹 이후 각 교회들의 어려움으로 인해 연합회 자체적으로 행사를 주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교포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