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백발의 면류관
2023/07/06 21:06 입력  |  조회수 :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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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나는 지난 주일 예배에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의 선물을 받았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받은 선물이다. 그 선물은 시편 71편 18절 말씀이시다. 예배 후에 그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보니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라는 말씀이시다(아멘).

  내가 25년 전 미국에서 목회할 때 기도 대장이라는 정권사님이라는 분이 대표기도 할 때마다 “우리 목사님 쓰시다가 버리지 말아 주세요” 하는 기도를 해서 내가 마음이 몹시 상했는데 그때 이 말씀을 읽으면서 나는 “다윗 같은 분도 자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나같은 것이 무슨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가 오히려 나를 정말 아끼는 정권사님에게 감사해야 되겠구나” 하며 회개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다시 이 말씀을 주셨다. 왜 이 말씀을 다시 주셨을까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4가지 권세를 주셨다 영적권세(영권), 인적권세(인권), 물적권세(물권) 그리고 축복권세(축복권)이다. 그런데 이 네 권세는 모두 영적권세 만 받으면 나머지 세 권세는 보너스로 주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머리로는 알겠는데 이 권세를 어떻게 받아 누리는가이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계속 기도하며 경건의 훈련과 절제의 훈련을 하면 응답받고 권세를 누리게 된다.

  첫째는 내 마음과 생각이 언제나”나는 하나님의 자녀다”하며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는” 것이다. 로마서 8장 15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아멘)” 하신 말씀을 믿고 무서움이 올 때마다 걱정이 올 때마다 “아빠 아버지” 하며 내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로 가득 채워야 한다.

 둘째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말하는 것이 행하는 믿음이야” 하며 내 생각과 말을 입으로 씨를 뿌리듯 뿌려야 한다. 모든 성공과 실패는 바로 마음과 입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신 선물인 구원을 마음과 입으로 받게 하신 것이다. “로마서 10장 9-10절 말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아멘)”라고 말하면 살아있는 믿음으로 고백한 것이라 100점 믿음이다.

 셋째는 나 자신에게 “00야 응답이 될 때까지 계속 기도해야 되는 거야” 하며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에게 “00야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은 네가 이렇게 사는 것이다” 하며 아주 짧고 쉽게 누구나 다 머리로 외울 수 있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말씀이 바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17절, 18절 말씀 “항상 기뻐하라(6자), 쉬지 말고 기도하라(8자)), 범사에 감사하라(7자))는 말씀이시다. 이 말씀 중 ‘항상’과 ‘쉬지 말고’는 우리가 사는 생명의 시간이고 ‘범사’는 이 시간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관계를 말씀하신다.

 나는 오래전에 이 말씀을 묵상하던 중 하나님 아버지께 “이 세 말씀 가운데 무엇이 먼저 되야합니까?”하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내 마음에 들려주신 말씀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셨다. 내가 다시 “왜 이 말씀을 먼저 해야 합니까?”하고 묻자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이 도와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을 가운데 두었다 기도하면 성령이 도와 기뻐할 수 없을 때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없을 때 감사하게 해 줄거다”하셨다. 이 말씀을 로마서 8장 26절과 27절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하셨다.

 이제 나는 나에게 주신 또 하나의 레마의 말씀인 시편 71편 18절 말씀을 생각하며 3년 후 내 나이 80살 때에 잠언 16장 31절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의로우신 예수님과 동행)에서 얻으리라” 하신 말씀을 기대해 본다. 감사하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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