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은 지난 8월 18일(목), 봉헤찌로 근처에 있는 Mie Nishi 야구장에서 야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야구장 책임자인 Tatsumi 씨의 초대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야구장 측에서 밀알의 장애 친구들을 위해 야구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었으며,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었다.
최은성 목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 친구들은 야구 배트를 스윙하는 법과 배트 쥐는 법을 안내를 받고 자세를 잡아본 뒤에 직접 배트를 휘둘러 공을 맞춰보기도 하였다”며, “불편한 몸으로 인해 스윙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보니 공을 제대로 맞추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아서 홈에 들어올 때는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야구선수의 표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선교단의 이사들은 슈하스코를 준비하였으며,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의 사라여선교회(회장 이은지 집사)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식사 준비를 도왔다.
최 목사는 “특히 이번에 준비된 고기와 소세지는 예전 밀알의 밤 강사로 섬겨주었던 삼중장애를 가진 승욱이 어머니, 김민아 집사께서 L.A에서 브라질의 밀알 학생들을 위해 섬겨 주셨다”며, “그 외에도 여러 섬김의 손길들을 통해 브라질의 추운 겨울 속에서도 장애 친구들은 따뜻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밀알선교단은 매일 ‘찾아가는 밀알’의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집에만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10월에도 야외 현장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15일(목)에는일일캠프가 계획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