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강형민)가 주최한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가 지난 4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LA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 한인선교사(협의)회 대표와 본국 파송 교단 및 선교 단체 대표 등 56개국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이번 행사는 KWMF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한인선교사(협의)회 대표를 초청하여 KWMF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주최측은 “이는 전 세계 23,000여 명의 한인 선교사와 이들을 대변하는 KWMF가 늦게나마 이러한 만남을 가짐으로 한국 교회와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와의 공식 네트워크가 시작되었음을 나타낸다”며, “아울러 각국 대표단은 사역 국가의 일반 정보와 기독교 선교 정보를 준비하여 참석하였으며, 이들의 발표를 통해 전 세계 한인 선교사의 연대가 필요함을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교회 선교계를 대변하는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 북미주 선교단체를 대변하는 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조용중 사무총장)와 KIMNET(세계선교동역네트웍, 조영훈 사무총장)이 KWMF(한인세계선교사회, 이근희 사무총장)와 함께 한, 그동안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는 향 후 한국 선교의 활동 범위가 전 세계, 각국의 교회(교단)와 교회 지도자로 확장되는 일에 중요한 네트워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 이후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선교 전략이 세워지는 모멘텀(Momentum)이 되었다”며, “KWMCF(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작한 몽골 선교지수 결과 보고를 비롯한 이번 서밋의 여러 강의와 발표에서는 기존의 연구 개발(R&D) 사역과 자료 정보의 취합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강조되었고, 아울러 KWMF 자체적으로 45년의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였었는데, 이번 서밋이 이러한 연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안영식 선교사(GMI)의 선교현황 발표, 한기홍 목사의 설교, 둘째 날은 조영훈 선교사(코리아인터미션 대표)의 선교 보고, 송태근 목사(서울 삼일교회)의 설교, 셋째날 저녁집회는 김장생 선교사의 사역보고,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의 설교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