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목사(남미아태아대학원장)

5. 브라질 선교 길 안내
 바울이 빌립보와 같은 로마의 식민지 도시, 데살로니아 같은 상업도시, 아덴과 같은 문화의 중심지, 그리고 에베소와 같은 로마제국의 종교적 중심도시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며 여행한 것처럼 광활한 브라질을 선교하려면 길안내가 필요하다. 브라질 선교여행은 크게 4가지 코스를 택하면 좋을것 같아 소개한다.
 1) 해안선 따라(해안선교)
 브라질은 해안선 길이가 7491km이다. 식민개척자들이 택한것도 해안선이다. 첫번째 수도인 살바돌과 두번째 수도였던 리오 데 자네이로도 해안도시이다. 산토스, 빅토리아, 포로토세구로, 포르토 알레그리, 마세오, 죠엉페소아, 폴타레자, 성 루이스, 밸렝 등 대 도시들이 해안에 위치해 있다.
 2) 내륙을 따라서(내륙선교)
 브라질의 국토는 남미대륙의 47.3%를 차지하며 러시아, 카나다,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나라이다. 브라질 국토 종단의 길이는 4.320km 횡단 길이는 4319km이다. 그래서 내륙을 발전 시키기 위해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비행기 모양의 조형도시로 만들어 놓았다. 도시로는 깜포그란지, 꾸야바, 쌍파울로, 깜피나스, 히베롱뿌레토, 밸로리죤찌, 고아아니아, 브라질리아 등이 있다.
 3) 아마죤 강을 따라(아마죤 정글선교)
 아마죤 강은 길이가 6400k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강이다. 하구는 대서양이며 유량은 미시시피강, 나일 강, 창강을 합친 것 보다 많다. 도시로는 마나우스, 포루토벨료, 보아비스타, 싼타페, 벨랭 등이 있다. 이동은 도시는 항공과 선박이 가능하나 대부분의 지역은 선박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4) 프론떼리아 (Fronteira) 국경을 따라
 브라질은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한 남아메리카의 모든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남쪽으로는 우루과이, 남동쪽으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볼리비아, 서쪽으로 페루, 북동쪽으로 콜롬비아, 북쪽으로는 베네수엘라, 기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이아나 등이다. 선교지 탐방, 토착문화 연구, 각종 세미나 개설, 학술대회 및 포럼등을 가짐으로 국제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