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타임스는 511명의 역학자들에게 포옹, 악수, 파티, 휴가를 언제 즈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42%는 1년 이상 불가능 할 것이며, 39%는 3-12개월의 기다림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응답을 했다. 지금은 인간들은 바이러스에 대해서 강한 혐오감을 갖고 있지만, 에이즈 전염병이 처음에는 그것에 대해서 알지 못할 때에 사람들은 감염을 두려워하거나 환자들을 피하며 외면했다. 전파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혐오하거나 두려워 했다. 그 때에 에이즈 환자들은 자신을 향해 엄청난 혐오감을 갖게 했다. 이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고 있다. 혐오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조심하고 경고의 정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이 전염병으로 인한 정치적 방법으로 이끌거나, 가짜 뉴우스를 만들어 과장하는 것도 정당하지 않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 인간으로 성장한다. 유대감의 성장은 피부 접촉, 유아와 부모의 상호 작용으로 특히 흔들어 주거나 껴안아 주고 부드럽게 만져주는 인간의 손길과 온 몸으로의 접촉은 그 아이의 언어, 인지, 운동, 정서, 건강, 사회관계의 유대감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 접촉은 옥시토신을 분비라 하여 이를 “사랑의 호르몬”이라하여 청소년으로 성숙하게 한다. 현대 사회가 이것의 중요성을 알고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 지압사, 물리치료사, 마사지 치료사를 활용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접촉을 보자. 복음서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세리와 죄인들을 감염(도덕적 불순물)을 두려워 했다. 즉 혐오증이 있어 그들을 멀리 했다. 허나 주님은 놀랍게도 유대 종교인들이 혐오하며 두려워 했던 병들었거나 깨끗지 않은 이들을 환영하며 접촉하신다(막1:41, 눅8:40-56). 주님은 접촉이 치료를 매우 중요한 사역임을 보여주신다. 주님은 혐오와 감염의 논리를 거부하셨다. 주님의 접촉은 하나님의 사랑, 용서와 은혜로 확대하였다. 경계선을 뛰어 넘는 사랑의  주님의 만짐은 혐오와 회피, 수치심과 두려움을 뛰어 넘는 환대와 사랑으로 나아가신다. 우리는 어떻게 이 주님의 사랑과 접촉을 적용할 수 있을까? 인간을 참으로 죄인이며 연약하기에 혐오와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 날 수 없다. 십자가의 사랑의 용서과 부활의 생명의 넘침으로 경계선을 뛰어 넘는 혐오간과 두려움을 이기기를 기도한다. “그는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 평생 매어 종노릇하는 모든 자를 놓아주려 하셨다(히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