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인격의 중요성
2020/04/03 03:05 입력  |  조회수 :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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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원로)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인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격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할 수 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은 물론 이웃들이 바른 인격의 소유자라고 평가하도록 살아야 한다. 그런데 요즘 바른 인격이 아니라 그릇된 인격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은 이중 인격, 다중 인격을 소유하고 그러한 인격을 갖고 살므로 이웃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들인 것이다.
 요즘 박사방이라는 텔레그렘 방을 만들어 많은 여성들에게 피해를 입힌 주동자의 인격이 바로 이중 인격, 다중 인격을 갖고 사는 자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복지 시설 같은 곳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선한 사람인척 살면서, 음성적으로는 박사방이라는 악한 텔레그램 방을 개설하여 많은 여성들을 유혹하여 그들의 약점을 잡고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돈을 착취하고,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선량한 사람들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하는 악한 일을 했던 것이다. 그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악마의 삶을 산 것라고 표현하고 있음을 본다. 그야말로 로마신화에 나오는 야누스처럼 전형적인 이중 인격자의 삶을 산 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바른 인격을 가진 자라면 그러한 삶을 살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그러한 삶을 살 수가 있겠는가? 따라서 우리의 인격은 중요하다. 어떤 인격을 소유하고 사느냐는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바른 인격을 소유하고 살려면 선, 악을 분별하는 판단력이 중하다. 선, 악을 잘 분별하고 선을 따라 살 때, 바른 인격을 따라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선, 악을 분별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눈 앞에 이익을 따라 살기 때문에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바른 인격을 버리고 그릇된 인격을 갖고 사는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다. 선, 악에 대한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그릇된 인격이 되면 악한 삶을 살면서도 양심이 마비된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면서도 하등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양심이 중요한 것이다. 예수님을 돈을 받고 팔았던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팔 자가 있다고 말씀하실 때 “자신입니까?”라고 반문하고 있음을 본다. 철저히 속내를 숨긴 이중 인격자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중 인격, 다중 인격을 버리고, 바른 인격을 소유하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향하여 참 이스라엘 사람이요 마음에 간사가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하셨다. 귀한 모습이 아닌가? 성도인 우리는  바른 인격의 소유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인정을 받고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이 시대 바른 인격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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