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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호 목사의 신간 ‘하나님은 찬양을 좋아 하신다’가 서울 푸른 초장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다.
여러 종류의 찬송가가 제작되고 수많은 복음 성가곡도 생산되고 번역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찬양생활의 다양성, 또는 찬송가의 선택 영역 확대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오히려 혼란과 오류를 범하기 쉽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가운데 찬양사역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게 될 찬양생활과 교회음악에 관한 주옥같은 칼럼 64편이 한권의 단행본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 기도, 성경과 더불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찬송 생활이다.
그런데도 수많은 설교집과 QT자료집, 목회에 관련된 저서들이 출판되고는 있지만 정작 찬송 생활의 중요성과 올바른 찬송 신학을 바탕으로 한 찬양 안내서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책은 오랜 동안 지체되어 온 그런 성도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찬양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제목만 살펴봐도 금방 독자들의 관심을 끌게 한다.
‘예배 찬양에 피아노의 중요성’,‘찬양 사역자는 신학자가 아니다’,‘찬송은 그리스도인만 부를 수 있다’,‘찬송은 기도보다 거룩하다’, ‘성가대와 찬양대는 다르다’,‘찬송가 잘못 불러도 이단이다’ 등등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찬송과 기도는 신앙생활을 지탱하는 두 기둥이며 성도의 영적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기본적인 두 박자의 리듬이다. 찬송은 기도보다 앞선 것이며 한층 더 높은 것이다. 에드워드 영은 ‘찬송은 기도보다 거룩하다. 기도는 하늘가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지만 찬송은 이미 그곳에 먼저 가 있다’고 말했다. 알렌은 ‘기도가 태어난 고향은 이 땅이며 찬송이 태어난 고향은 하늘이다’라고 했다. 신자가 기도하면 인간, 찬송하면 천사” 라고 말하면서 올바른 찬송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는 것은 신자의 특권이요, 고귀한 사명”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따라서 이 책은 목회자는 물론 각 교회에서 찬양대원으로 봉사하고 있거나 송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찬양사역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찬양 사역자들 뿐만 아니라 사실 모든 신자들이 자신들의 찬송생활을 점검하기 위한 체크 리스트로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많은 저서를 출간해 온 박 목사가 찬양에 관한 책을 내 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독교 예식, 교회 행정학, 쉽게 풀어 쓴 기독교 신학 1-5권, 수상집‘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똑똑한 사람보다 참된 바보가 되라’,‘말은 적게 하고 생각은 많이 하라’,‘은과 금보다 지혜를 구하라’등 수많은 저서를 출간해 온 그는 한국찬송가공회로부터 특별상을 받는 등 미주찬송가공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인 이민자들의 정서와 신앙 고백을 담은 신작 찬송가 제작과 보급에도 큰 관심을 보여 왔다.
금년 제5대 미주찬송가공회 회장으로 다시 선출된 박 목사는 그 동안 수십 편의 찬송가 가사를 직접 작시하여 LA 등지에서 수차례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성결대학교 교수를 거쳐 아주사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신학대학 등에서 교회 행정학을 가르쳤고 현재 미주웨슬리언연합회장과 성결월드미션 총재로 있으면서 남미복음신문을 창간, 발행인으로서 문서선교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박 목사는 금년 창립 26주년을 맞은 브라질 쌍파울에 있는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하나님은 찬양을 좋아 하신다’출판감사예배가 오는 8월 12일(목) 오후 6시 30분에 성결대학교 미 서부지역 동문회가 주최하여 가든스윗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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