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기독교미주성결교회 총회(총회장 윤종훈 목사)가 ‘세대와 세대를 성결의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LA성문교회(담임 김광수 목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총회장에는 김광수 목사, 신임 부총회장에는 이의철 목사(은혜제일교회 담임)가 각각 선출되었다. 13일(화) 오전 10시에 윤종훈 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속회에서 총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김광수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하고 이어서 열린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3차 선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속에 중앙지방회 소속 이의철 목사가 당선되었다. 또한 장로부총회장에 김주영 장로(유니온교회), 서기에 김원식 목사(보이시교회), 회계에 안민구 장로(나성교회) 등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됐다. 신임 총회장에 선임된 김광수 목사는 “총회장으로 미주총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힘쓰며 30주년 총회에서 논의된 미래발전 방향을 기초로 더욱 앞서 나가는 미주총회를 일구는 초석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총회 첫날 저녁에는 김광수 부총회장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열려 윤종훈 총회장이 ‘거룩함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윤 목사는 “성결교회가 1만명 교회가 없고, 교세가 위축된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부끄러운 것은 성결성을 상실한 우리의 모습”이라고 지적하고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순박하고 원색적인 성결의 복음이며 이 복음체험을 사모하기 위해 힘쓰는 성결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를 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권석원 목사는 “미주지역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결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미주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날 저녁집회는 원팔연(전주바울교회)목사가 강사로 나서 영적 대각성 집회가 진행되었다. 원 목사는 다양한 사례와 바울교회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부흥의 은총을 허락해 주신다”고 말하고 “어렵고 힘든 이민목회이지만 꿈을 품고 온전히 주의 사역에 힘쓴다면 하나님이 축복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날 오전에는 브라질 샬롬성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헤나또 목사 내외가 선교보고를 하였다. 헤나또 목사는 성결교회의 목사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성결교회의 세계화와 지역 전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헤나또 목사의 선교보고는 대의원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한편 이날 통역은 전 브라질중앙성결교회를 담임했던 홍순도 목사가 맡았다. 또한 셋째날 저녁엔 목사안수식을 통해 조우주 전도사를 포함 14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총회 중 13일과 14일엔 특강이 열리기도 했는데 13일에는 김승욱(남가주 사랑의 교회)목사가, 14일에는 김춘근(자마대표)장로가 성결한 삶을 주제로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미주총회에는 한국에서 총회장 권석원 목사와 부총회장 원팔연 목사, 총무 송윤기 목사 등 20여명이 축하 및 참관단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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