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이민 55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GODSPELL”이 지난 11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Teatro Italia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의 뮤지컬 사역팀에서 발단이 되어 총책임자는 이시태 집사(연합교회), 총감독 및 안무 담당에는 김이경 선교사(서울예대 졸업, 현대뮤지컬 극단, MBC 기획 뮤지컬, 롯데월드 안무), 음악감독에는 최호영 선교사(워커스찬양선교단)가 각각 맡아서 섬겼으며, 모든 연주는 워커스밴드가 맡았다.
 이번 공연에 출연한 9명의 연기자들은 모두 현지 교포 청년들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출되었다. 그 외에도 4명의 합창단원들이 함께 도왔다.
 약 7개월 간 매주 3회 연습 기간 동안 모든 책임자와 출연진들이 자원으로 봉사하여 이루어낸 이번 뮤지컬은 첫 날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토요일 공연까지 300석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총책임자인 이시태 집사는 “처음부터 목적이 문화사역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으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고 전했다.
 총감독인 김이경 선교사는 “그 누구의 수고보다 모두가 함께 기도하면서 자신의 맡은 일을 마지막까지 잘 감당해 주어 하나님의 크신 만지심이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음악 감독을 맡은 최호영 선교사는 “무엇보다 밴드 모든 분들이 개인적으로 헌신하며 마지막까지 공연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연주로 섬겨주어 감사하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한편, 이번 공연의 관계자는 “특히 무대, 조명, 음향 감독에 브라질 현지 감독들이 수고를 해 주어 보기 드문 프로 극장 무대를 체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공연이었다”고 밝히고, “많은 이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은혜로운 작품 발표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