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브라질한인회 이백수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5월 10일(목) 오후 6시 30분에 한인회관 무궁화홀에서 Cesar Boscolo 상파울로외무부국장을 비롯하여 브라질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들과 한인사회단체장들 그리고 브라질한인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하였다.
  최용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새소망교회 임마누엘관현악단(단장 김강헌 장로, 지휘 고영 전도사)의 브라질국가연주와 애국가 연주가 있었으며 이영만 한인회고문회장이 이백수 신임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하였고, 이백수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찬란한 전통에 빛나는 브라질한인회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하고 “저는 앞으로 이민선구자님들의 숭고한 이념을 받들어 새로운 정체성과 가치관을 위해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막중한 한인회장으로서의 그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임인환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김정수(여성), 유인환(상무), 김성수(대외홍보), 최용준(법률) 부회장 등 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브소사이어티 최신원 회장의 축전 대독, 이영만 한인회고문단회장, 박상식 주상파울루총영사, 윌리암 우 전 연방하원의원이 축사를 하였으며 내빈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새소망교회 임마누엘관현악단의 연주로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시간이 있은 후 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가 축도를 하였고, 서주일 전 한인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