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파울루시내 치안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3일(일) Jardim Brasil 지역에서 PCC 조직원 1명(상파울루 북쪽 담당 리더로 추정, 39세)이 군경에 의해 사살되었는데 그에 대한 보복으로 11월 25일(화) 오후 4시경 시내지역인 Avenida Zaki Narchi, zona norte과 고속도로 지역인 Trecho Oeste Rodoanel Mario Covas, altura do km 22, regiao de Osasco 등 2개 지역에서 PCC조직원들이 트럭 3대, 밴 1대, 승용차 1대에 불을 지르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들을 약탈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PCC 조직원 1명이 체포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Jacana, Jardim Brasil, Parque Nove Mundo, Vila Gustavo 등 4개지역의 상인들은 겁에 질려 가계문을 닫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민경에서 관련 사건을 조사중이며 군경에 대한 PCC의 보복이 있을 우려가 높다며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해오기도 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경찰과 범죄조직 간의 충돌이어서 일반시민들하고는 상관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공관에 알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발생한 방화 및 약탈사건의 피해자들이 일반시민들로 알려지고 있어 해당지역을 통과해야하는 경우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봉헤찌로, 브라스 지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야간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출처 주상파울루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