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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웨슬리언연합회(회장 : 차현회 목사)의 2009년 총회가 개최되어 제5대 회장에 브라질 새소망 교회 담임목사이자 성결윌드미션 총재인 박재호 목사를 추대했다.
지난 9월 10일(목) 오전 11시, LA 한인타운에 있는 가든스윗 호텔에서 약 50여명의 임원 및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 목사는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말씀하셨으니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웨슬리 목사님이 피력하신 세계적인 선교비전과 영혼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정신을 계승하고 하나님의 영광, 교회의 영광, 미래의 영광을 위해 웨슬리 신학의 특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개신학강좌를 열고 웨슬리언들의 한 형제 됨의 인식을 높이고 신앙적 우정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교류와 유대를 강화해나가는 한편 세계 웨슬리언 인명록 발행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조명환 사무총장(크리스천뉴스위크 발행인)의 사회로 열려 이영기 목사(기성, 본회 이사)의 기도, 이경호 목사, 노혜숙 권사의 혼성 이중창에 이어 차현회 회장이 ‘웨슬리의 유훈(에스겔 7:5-9)’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차기 회장 추대에 나선 차현회 목사는 “전통에 따라 이번에는 성결교회에서 회장을 맡게 되는데 전임회장님들과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박재호 목사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회장 추대에 이어 각 교단별 신임이사들도 추대되었는데 이성현(드림교회, 연감), 이상복(연합선교교회, 기성), 송정명(미주 평안교회, 예성), 한기형(나성 동산교회, 기감 미주연회 감독)목사, 그리고 오 그레이스 전도사(아틀란타 거주)등이 신임 이사로 영입되었다.
또 협동총무 3명 외에 성성용(예성) 목사를 서기로 추대했다.
총회에서는 이정근 목사(2대 회장), 김인경 목사(3대 회장), 그리고 남가주 연합감리교회를 대표하여 윤선식 목사(한인연합감리교 남가주교회협의회장)가 새로 출범하는 제5기 회장 및 이사진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특별히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웨슬리언 세계 지도자 대회에 참가했던 샛별 선교합창단원 중 김 그레이스 권사(LA 연합감리교회)가 ‘제4차 웨슬리언 지도자 대회에 참석하고 받은 은혜’란 제목으로 간증하여 참가자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기홍 목사(기성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미주 웨슬리언 연합회는 오는 11월 1일(주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에 있는 찬양교회(담임 : 김성대 목사)에서 제4차 웨슬리 연합찬양축제를 크리스천 뉴스위크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년 5월 웨슬리 회심기념주간에는 학술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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