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장로교회(담임 임용순 목사)는 지난 3월 11일(주일) 오후 3시에 현지인교회 설립 5주년 기념예배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드렸다.
 박상원 강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Fransisca 집사가 기도를 하였고, 박성일 목사가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행2:42-47)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으며, 임학순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축도를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임용순 목사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변함없이 함께 해 주시고 주님의 특별한 은혜로 인하여, 이렇게 5주년을 맞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는 더욱더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고, 예수님만 자랑하고, 예수님만 전하는 영혼구원에 촛점을 맞추는 우리 교회가 되자”고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임학순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였고,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Angelo 목사와 조 전도사의 축하인사가 있었다. 이어서 브라질, 볼리비아, 아이티 성도들이 포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준비한 특별행사를 진행하였고, 청년들이 무언극 찬양과 주님을 만나고 체험한 개인 간증을 하였으며, 그룹과 가정팀별로 준비한 찬양과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은아 선교사 외 3명이 준비한 찬양과 함께 통성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현지인 교역자와 성도들이 탬버린, 기타, 드럼, 피리 연주를 하였고, 김요진 한인회장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선물추첨과 성도들이 준비한 4단 케이크를 자르는 시간을 가졌고, 준비한 다과를 통하여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후원자들이 보내준 쌀, 밀가루, 콩, 식용유, 커피, 설탕, 가방, 옷, 악세사리 등을 선물로 나누었다.
 한편, 임용순 목사는 “그동안 본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현지인 선교사역에 함께 동참하실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하며, 헌옷, 신발, 장난감, 악세사리, 식료품, 중고물품 등이 전도용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