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장영춘 목사)는 지난 12월 2일(금) 오전 11시 미주복음방송(대표 임덕순 장로)에서 정기총회 및 제2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전인철 목사(남가주기독서점협회장)가 기도를 하였고, 장영춘 목사(미주크리스천신문 발행인)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장 목사는 설교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독언론의 사명을 이루어 가는 우리들이 늘 명심해야 할 것은 우선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새해에도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 맡겨진 일들을 은혜 중에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우수상에 선정된 송정훈 집사(나침반교회), 장려상에 선정된 김태길 성도(뉴저지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안정희 집사(가디나성화장로교회), 오경환 목사(텍사스 영락교회), 서니 최 집사(남가주사랑의 교회) 등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였다. 심사를 맡은 백승철 목사(에피포도크리스천문화선교 대표)는 “지난 해에 비해 더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독후감을 응모해 주셔서 감사했으나 아직도 독후감과 간증이나 설교문과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하고, “수상자들은 큰 영광으로 알고 신앙도서 읽는 운동에 계속 앞장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현 회장인 장영춘 목사가 건강 상의 이유로 연임을 사양했지만 연임을 수락해 달라는 회원들의 만장일치 요청을 받아들여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임원들도 자동 연임되었다.
한편,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도 상반기에 종교개혁 학술세미나를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임원단에게 일임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