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은 지난 11월 27일(주일) 오후 4시에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윤성호 목사)에서 “설립 15주년 기념 밀알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5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선교사를 초청하여 간증과 연주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최은성 단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서는 순복음쌍파울로교회 찬양팀의 찬양, 밀알선교단 학생 및 봉사자들의 찬양, 이기섭 목사(선교교회 담임)의 기도가 있은 후 하경남 목사(서울교회 담임)가 “하나님의 능력”(롬1:16-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이어서 그동안 브라질에서 밀알이 사역을 펼친 모습을 담은 15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봉옥 이사의 봉헌기도와 김미숙 집사(대한교회)의 헌금특송이 있었다. 이어서 이번 밀알의 밤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송솔나무 선교사는 간증과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송 선교사는 관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폐활량이 천식으로 인해 일반인보다 1/3이나 부족하고, 새끼손가락도 한 마디나 짧은 기형이기에 악기연주에 큰 지장을 받는 어려움이 있지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가지고 현재 전세계 105개국에서 연주와 간증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송 선교사의 공연 후에는 최은성 목사의 인도로 밀알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윤성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강단까지 휠체어를 탄 학생들이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제작해 주었고, 행사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다과를 나누며 교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섬김의 본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