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그리고 총신대 총장 등을 지낸 길자연 목사(서울왕성교회 원로)가 ‘더 웨이 채플(The Way Chapel)’이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지난 2012년 말 왕성교회에서 은퇴한 지 3년여 만이다.
지난 6월 5일(주일) 오후 2시 30분 교대역 6번 출구 인근 크리스천 문화카페인 ‘뉴올’에서 드린 교회 설립 감사예배에는 이용규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지덕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강승삼 목사(KWMA 전 회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무),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등 교계 및 정계 인사들과 왕성교회 교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길자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증거하고 성도가 말씀을 통해 힘을 얻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은 베드로처럼 믿음 가운데 신앙생활을 한다면 하나님의 귀한 역사와 은혜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