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선교사 추모예배가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박재호 목사), GMCC선교회(회장 현병훈), 남가주 명성교회(담임 정해진 목사) 공동으로 지난 7일(금) 오후 6시 남가주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고인을 알고 지내던 LA 지역 기독언론인들을 비롯하여 지인과 성도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예배에서는 중국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정열적인 선교사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최 선교사의 삶을 추모하며 유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김대준 목사(LA비전교회)의 기도, 정해진 목사의 설교, 김신호 장로, 윤영자 권사, 김숙영 사모의 조가, 유용석 장로(LA기윤실), 박문규 총장(캘리포니아 국제대학교)의 조사에 이어 서종천 목사(크리스천 투데이 발행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조사에 나선 박문규 총장은 “어렵게 얻은 영주권을 마다하고 다시 중국으로 선교하러 가겠다는 말을 듣고 극구 말렸다. 그런데 이미 최 목사님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이 그 길이라고 믿고 어려운 길을 선택하여 헌신하다 너무 일찍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애석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참으로 훌륭한 동갑나기 친구 목사였던 그 분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훌륭한 믿음의 본을 남기고 가셨다”고 추모했다. 최 목사는 중국 연변출신으로 크리스천 위클리 편집국장을 역임한 후 중국으로 되돌아 가서 선교활동을 벌이다 지난 10월 16일 간암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