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부활절에 드린 제29회 새소망교회 부활절새벽예배 모습.

  브라질새소망교회(박재호 목사 담임)는 교회설립 이래 매년 부활절에는 새벽에 전교인 전가족이 함께 보여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부활 생명의 은혜를 나누는 전통을 지켜왔다. 금년에는 제30회 부활절새벽예배를 드리게 된다.
 부활절 유래를 보면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그리스도 교회의 가장 기쁘고 즐거운 축제일로 지켜지고 있다. 부활절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기독교의 큰 절기로서 고대로부터 철저히 지켜 온 절기인데, 그 이유는 부활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 주제가 되기 때문이다. 부활절의 날짜에 대해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사이에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이 논쟁은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해결되었다. 이 회의는 춘분이 지나고 그 다음 첫 만월이 지난 후 첫 주일을 부활절로 지낼 것을 결정했다. 세계 대부분의 교회가 이 결정에 따라 부활절을 지키고 있다. 인도 수상 네루는 다음과 같은 말을 유명한 하였다.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인도의 종교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땅을 개간하고 집을 짓고 늪지를 메우고 댐을 건설하도록 자극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교회가 칭송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교회는 세계 도처에서 인간의 짐을 덜어 주려고 노력해 왔다. 교회가 인간을 자극하고 이끌었던 힘의 근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 교회의 힘의 근원이다. 금번 부활절 새벽예배를 통하여 브라질 교회가 모두 새 힘을 얻고 바르고 힘있는 교회로 거듭나서 새롭고 힘차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