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한봉헌 목사)가 주최하는 브라질이민50주년 맞이 2012 범교포 어버이 효도잔치가 지난 5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브라질한국학교(교장 공한옥)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회장 한봉헌 목사(한인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부회장 심석현 목사(봉헤찌로아름다운교회 담임)의 기도, 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의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은 세상에서 어디서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고 창조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느냐 못사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받고 소원성취한다. 범사에 감사하면 더욱 감사함이 넘친다. 불평을 하면 불행해진다. 삶이 불편하고 힘들고 마음에 안들어도 불평은 하지 말고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브라질한국인교회목사회장 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재욱 전도사와 최혜민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기독교연합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어르신들게 큰절로 인사를 드렸으며 박상식 주상파울루총영사와 이백수 브라질한인회장의 축사, 김진탁 브라질대한노인회장의 답사, 공한옥 브라질한국학교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브라질한국학교 학생들의 장고춤, 한인교회 학생들의 찬양,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윤성호 목사) 학생들의 바디워십, 김인성 어린이(사랑한글학교)의 “민족의 뿌리”라는 제목의 웅변, 사랑유치원 학생들의 탈춤과 부채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서 어머니합창단의 합창이 있었고 봉사상(이귀성), 장수상(저혜선, 전인봉, 이홍렬, 김형준, 신태숙, 홍순표, 안찬옥, 고광순, 김득윤, 정장용, 최순덕, 황학규, 강형진, 홍순창, 홍두환, 문삼자, 차현숙, 전일), 최고령부부해로상(장상기, 유재옥, 안찬옥, 윤판순), 열녀상(윤경섭, 김정숙, 김용희, 김금숙, 임춘자, 박정자, 이매자), 효자효녀상(박혜원, 정영선) 등을 시상하였고 어울림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체크를 위해 혈압 및 몸무게 측정 등 의료봉사를 하였고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스마트TV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주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와 선물바구니가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