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악가 이정근 장로(신암교회)와 캘리그라피 작가 나성주 안수집사(봉헤찌로주님의교회)가 상파울루 주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브라질에서 오랜 세월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브라질 사회에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한인 문화예술인 5명이 지난 6월 22일(월) 오후 6시 상파울루 주의회에서 진행된 수여식을 통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정근 장로와 나성주 안수집사는 양소의 가야금 병창,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 이화영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단장 등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조인호 브라질-한국산업협회장의 추천으로 추진됐으며, Alex Madureira 상파울루 주의원의 발의와 주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정근 장로는 이날 수여식에서 “이민 초창기에는 언어와 적응의 한계로 힘들었지만, 돌아보니 전 세계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이 시기에 브라질에서 풍요로운 문화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준비 과정이었다”며, “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사명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나성주 안수집사는 “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브라질 사회 속에서 한인 공동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를 잇는 문화예술의 가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정근 장로는 상파울루 시립 오페라 합창단 소속으로 수많은 공연을 통해 한인 사회와 브라질 사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현재 브라질 현지인들로 구성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정정희) 소속 세종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기도 하다.
나성주 안수집사는 대한민국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로 캘리그라피와 한글 팝아트 작가이며,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서예 및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