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기도 쉬는 것이 죄라고요?
2024/06/07 00:42 입력  |  조회수 : 43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이수명목사.jpg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주일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48명이 해병대 청룡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이 교회 위치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으로 남북 휴전선에서 북쪽 땅과 700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으로 눈으로 북한 마을과 논에서 일하는 북한 사람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남쪽에서 제일 가까운 곳입니다.

 우리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북녘땅을 바라보며 모두들 “저 정도면 수영 잘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넘어 올 수 있겠네”하며 이곳을 지키는 우리 자녀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 몇 명 안되는 시온 성가대의 찬양은 우리 마음을 흔드는 트럼펫의 승리의 팡파르 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군목이신 김동호 목사님이 말씀을 증거 할 때 6.25전쟁 중에 부모가 죽거나 잃어버려 헤어진 고아들과 군 자녀들을 모아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부른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오빠 생각”을 들을 때 눈물이 났습니다.

 70년 전 어릴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불렀던 노래를 지금 들으니 우리 조상님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그 일이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 이 합창단이 미국에 가서 전쟁 유가족들과 백악관과 국회 등에서 노래할 때 미국 사람들이 노래 내용이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눈물의 노래가 되어 그때 모아진 성금이 자그마치 2,500만불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 돈을 지금으로 계산하면 125억불(13조원) 정도가 되어 폐허가 된 우리나라를 재건하는데 크게 쓰였다고 합니다.

 버스가 군부대에 도착할 때쯤 되어 비가 오기 시작해 예배를 마치고 나오니 비가 더 많이 와서 걱정이 되었는데 교회에서 “오늘 비가 와서 예정했던 흔들다리는 미끄러워 못 가고 전망대는 가겠습 니다”하는 소리에 실망이 되었고 날씨를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해보니 구름으로 북한 땅이 안보였는데 조금 기다리니 구름이 사라지고 강 건너 마을이 보였고 망원경으로 보니 사람들이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는 그때 구름이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구름에게 명하여 사라지게 하셨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DMZ 비무장지대에 여러 가지 시설물이 있는 그중에 6.25전쟁 때 죽은 유해들을 발굴할 때 나온 탄피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웠던 성탄트리 철탑을 모아 만든 UN을 상징하는 평화의 종탑을 바라보며 나는 “여기 흘려진 모든 피들이 헛되이 되지 않게 기도해야 되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시편 144편 15절에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같이 사무엘 선지자는 사무엘상 12장 22~23절에서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그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하시면서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저런 불평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자기 백성 삼으신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아 우리 후손이 복과 보호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복음선교 인류구원 신앙보수(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박주성) : (55-11) 99955-9846  | 광고문의(하고은) : (55-11) 99655-3876 |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0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