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용주 목사의 문화탐방)나니아 연대기: 구원 그 이후 25
2024/06/07 00:41 입력  |  조회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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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용주 목사(봉헤치로 제일교회 담임)

 

 에드먼드: 악과 맞서 싸우다

 아슬란의 능력으로 죄에서 구출되고, 아슬란의 사랑으로 하얀 마녀에게 죽을 생명을 다시 얻어 자유롭게 된 에드먼드는 이제, 자기를 꾀고 제멋대로 끌고 다니던 악에 대항하여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다. 구원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자유는 장밋빛 바다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전쟁의 시작이다. 

 그러나 이 전쟁은 쉽지 않으며, 두렵기까지 하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구원을 통하여 우리는 죄악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수 있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은 것을 위한 싸움에 기꺼이 나서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유를 얻은 사람에게는 죄와 불의와 이 세상에 대한 싸움이 요구된다. 싸우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구원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싸우지 않겠다는 것은 구세주의 대속 희생으로 얻은 자유의 가치를 잘 모른다는 것이며, 자유 이전의 상태에서 좋아했던 것을 아직도 가지고 있기를 원한다는 것이며, 새로 얻은 생명이 성장하지 않고 쭉 아이로 머무르기를 바란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싸움은 우리의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를 요구한다. 그런데 이 싸움에 필요한 용기는 완전한 자유로부터 온다. 이 자유는 죄에 묶여 있던 우리 이성과 감성과 의지 전반에 걸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속 희생을 치르신 구세주에 대한 감사로, 자발적으로 이 싸움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나 무섭지만, 비로소 용기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에드먼드는 하얀 마녀와의 결전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한다. 이전의 자기가 너무 미워서, 이전의 자기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자유로 인하여 되찾게 된 원래의 자기 모습을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하여, 다시는 마녀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는 절망적으로 싸웠다. 그는 하얀 마녀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여 그녀의 가장 중요한 무기인 마법 지팡이를 부순다. 그러나 그 댓가로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전투의 반전을 가져왔다. 피터는 아슬란에게 자기 동생의 활약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에드먼드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패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마녀가 우리 병사들을 닥치는 대로 돌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에드먼드는 굴하지 않고… 마녀에게 다가가 검으로 마법의 지팡이를 내리쳤습니다… 마녀의 지팡이가 두 동강이 나자, 비록 이미 많은 희생자가 난 상태이긴 했어도 우리 편이 기회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는 루시의 ‘마법의 물약’으로 곧 치유되었다. 그리고 “오히려 예전보다 더 좋아 보였다. 사실 에드먼드는 그 끔찍한 학교의 첫 학기가 시작된 이후로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에드먼드는 원래의 제 모습을 되찾았고, 얼굴에도 그러한 표정이 완연히 나타나 있었다. 아슬란은 전쟁터에서 곧바로 에드먼드에게 기사 작위를 내렸다.” 

 그 후, 그는 자신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나니아 왕국의 수도인 카이르 파라벨 성으로 갔다. 거기서, 아슬란은 아이들에게 왕 홀을 넘겨주며 그들을 왕으로 세웠다. “한번 나니아의 왕과 여왕은 영원히 나니아의 왕과 여왕이다. 아담의 아들들아, 이 점을 명심하거라! 하와의 딸들아, 이 점을 깊이 새겨 두거라!” 

 이후, “에드먼드는 피터보다 더 말수가 적고 진지한 사나이로 성장해, 어떤 문제를 놓고 판단하거나 심판할 때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공정왕 에드먼드’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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