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꿈을 갖는 자녀
2023/11/10 03:33 입력  |  조회수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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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11월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는 11월 16일에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거나 졸업을 앞둔 자녀들 가정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간다. 우리 대광교회도 곽용찬, 김예슬, 손세희, 손예원, 심다은, 장희윤 여섯 학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성도들이 내 자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였으면 한다.

 나는 지난 두 주간에 겪은 일로 다시 한번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큰 기쁨과 감사를 드렸다. 하나는 지난달 10월 26일에 우리 실버분들이 용문산으로 단풍관광을 갔을 때 너무나 좋은 날씨를 만들어 주셨다.

 관광 온 사람들도 많이 없어 편안하게 지냈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이 “내일 우리 실버분들이 용문산 간다”고 하자 그분이 “목사님 어제 제가 다녀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명동같이 어깨가 부딪칠 정도였다”며 “나이 드신 분들은 조심해야 되겠어요”하는 말을 듣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다. 용문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강목사님이 “목요일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여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고 하자 모두가 “하나님 은혜입니다”하였다.

 그리고 또 지난 주일에 아주 기쁜 일이 있었다. 우리교회 청년이 나에게 리본이 달린 봉투에다 노란 종이에 편지를 써서 주었다.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 편지를 읽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 그 편지 내용을 여기 다 옮길 수는 없어 몇 구절을 적어 감사의 표시와 우리 자녀들에게 꿈과 도전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안녕하세요 이수명 목사님. 항상 목사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픈 마음만 가득했는데, 이번에 목사님의 책 ‘내맘이다 왜’를 읽고 용기가 생겨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생략) 사실 저 또한 패역한 세대 가운데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았던 순간들이 너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회개하고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붙어는 있지만 제 신앙의 아이텐티티(정체성)를 찾고 주체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생략) 말씀과 책을 통해 기도의 힘이 크다는 것을 배웠기에 저의 비전과 삶을 위해서 목사님의 기도를 더욱 부탁드립니다. 저도 여호수아처럼 담대하게 제 삶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에게 너무 귀한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두 권의 책도 빨리 읽고 은혜받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이 편지를 읽고 난 후 그 청년에게 이렇게 메시지를 보냈다. “OO청년, 지난 주에 준 편지 읽고 감사하고 내가 은혜받고 새로운 도전의 힘이 생겼고 대광교회에서 믿음 생활하고 있는 걸 감사하네. 믿음의 꿈을 꾸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영향과 꿈을 주도록 기도하겠네 감사하네”

 예전에 내가 쓴 “성경 과외공부”라는 컬럼에서 말했지만, 브라질에 있을 때 하루는 윤권사님이 나에게 찾아와 “목사님 우리 두 아이 성경 과외 공부시키고 싶은데 임모세 전도사님에게 부탁하려고 합니다”하는 소리에 내가 놀라며 “성경 과외 공부요?”하고 되물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 후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이면 성경 공부하는 걸 보았는데 그때 이 모습을 보고 다른 아이들도 함께 하게 되었다. 

 이들은 고3이 되어도 주일이면 늘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학생들과 잘 어울렸는데 모두 한국 서울대학교 같은 브라질 상파울루 국립대학과 유명한 사립대학에 합격해 지금은 의사로, 견습 판사로, 변호사로 한국 사람들의 위상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믿음과 꿈과 도전을 주고 있다.

 자녀들에게 “아들아, 딸아 공부 잘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하나님의 영광이 되라”는 사명자의 비전, 부탁, 칭찬과 신뢰를 주자. 그리고 아빠 엄마는 “네가 있어 감사하고, 네가 자랑스럽고,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해”라는 말을 기회 있을 때마다 하자. 반드시 잘 될 것이다. 감사하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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