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우연히, 마침내, 그때에
2022/09/16 00:11 입력  |  조회수 : 61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이수명목사.jpg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얼마 전에 광복회 강동지방회 회원들 모임이 있어 처음으로 참석하여 맛있는 점심도 먹고 조그만 롤케익도 선물로 받았다 회원 중 100세 넘은 분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직접 활동을 한 분이고 다른 분들은 후손들로 대부분 70세가 넘으신 분들이었다. 

 내가 조금 일찍 갔더니 마침 한 분이 먼저 와 있어서 인사를 나누고 한 테이블에서 마주 앉아서 식사를 했다. 식사 중에 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분도 나처럼 외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와 국적 회복을 하고 나라의 혜택으로 국민 임대 주택에 사는 분인 것을 알게 되었고 서로 처지가 같은 형편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하다 그분이 “선생님 한국에 와서 독립운동가 후손이라 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받지요?” 하는 소리에 나는 “그래요 내가 35년 전 한국을 떠날 때는 나라가 가난해서 보릿고개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지금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되어 살 집도 마련해 주고 의료혜택도 주고 하니 나라에 감사하지요” 하자 그분이 나에게 “우리 이 모임에 꼭 나와 서로 좋은 소식을 나누십시다” 하였다.

 처음에 광복회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우리교회 이집사님을 통해 듣고 강동지회 회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이번 모임은 이미 예약이 다 되어 몇 달 후 다음 모임이 있을 때 연락 드리겠다”고 한 후 일주일 후에 지회장이 전화로 “이 선생님 마침 예약하신 분이 건강 때문에 참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며 “지금 보내드린 식당으로 다음 주 화요일 12시에 오시면 됩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하여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하셨다 지회장 이춘근이라는 분이 아주 겸손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일하실 때를 ‘우연히, 마침내, 그때에’ 라고 표현한다. 그렇다 성경 말씀 전체는 하나님이 이렇게 ‘우연히, 마침내, 그때에’로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신다 이 모습을 예레미야 33장 2절에서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자”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서”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셨다 내가 구원을 위해 일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주셔서 믿음을 갖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것이다. 그래서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한다.

 그럼 하나님이 구원만 시키시고 그다음은 “네가 마음대로 살아라” 하셨는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를 구원시키신 후에 더욱더 우리를 돌보신다. 어떻게 돌보시는가? ‘우연히, 마침내, 그때에’로 돌보신다.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점쟁이가 말하는 사주팔자나 운명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과 돌보심으로 살아간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후렴에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통합410장)하며 살아간다.

 나는 하나님의 ‘우연히, 마침내, 그때에’는 놀랍고 소설 같음을 수시로 체험하며 “이번에도 이렇게 하셨군요” 하며 가슴이 먹먹하며 메어질 때도 있다.

 나는 가끔 “내가 일찍 목사가 되었다면 더 많은 교회와 더 많은 성도들을 인도하는 큰 목사가 되었을 텐데” 하면 내 마음속에 “야 착각하지 말라, 교만 떨지 말라, 지금까지 이렇게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이 네가 잘해서 된 것인 줄 아느냐 너는 나에게 늘 사고 뭉치였다” 하시며 “그러나 나는 언제나 `우연히, 마침내, 그때에‘로 사건을 통해서, 사람을 통해서 너와 함께했다. 지금도 함께하고 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수명아” 하신다.

 이제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우연히, 마침내, 그때에‘를 통해 나와 동행하심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며 아버지 하나님이 약속하신 크고 놀라운 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살아가면 마침내 내가 기도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보여주신다(렘33:3).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의 체험을 들을 것인가 나도 체험이 있어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자. 감사하며 아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복음선교 인류구원 신앙보수(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박주성) : (55-11) 99955-9846  | 광고문의(하고은) : (55-11) 99655-3876 |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0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