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하나님의 말씀
 1. 성육신 된 말씀에 대한 증언으로서의 성서-고전적 축자영감설에 있어서 성서의 그 자체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왜냐면 성서의 문자는 하나님이 불러 준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오직 신앙의 기초 위에서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하다. 사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지 않는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것은 하나의 신앙고백이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성서의 문자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성서 안에서 성서를 통하여 말씀하기 때문에, 또 성서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는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격적 신앙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2.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현재적 말씀으로서 성서-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장해 둔 옛 저장소가 아니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한 마디로 성서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현재적인 자기 증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는 것은 성서의 글자 자체가 아니라 이 글자를 통하여 활동하는 성령이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첫째로 성령이 성서 안에서, 성서와 함께 증언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증언 가운데서 그리고 증언의 성령 속에서만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둘째는 성서의 본문에 내용에 순종하고 응답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셋째로 성서는 그리스도를 증언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그리스도가 성서의 주인이다.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점에서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파울 쉬츠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서를 “목소리”와 “목청”에 비유한다. 목소리와 목청은 서로 다르며 구분된다. 목소리가 올라올 때 목청은 소리를 낸다. 목소리가 없다면 목청은 하나의 피부에 불과하다. 반면에 목소리와 목청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 목청이 없다면 목소리도 들릴 수 없다. 이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서는 서로 다르지만 분리될 수 없다. 킨더는 말씀의 세 가지 형태를 구분하고 있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생한 말씀, (2) 성서 안에 기록된 말씀, (3) 현재적으로 선포되는 말씀. 이 세 가지의 형태는 시간적으로 시작을 기록한 말씀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와서 지금 여기서 선포되고자 한다. 우리는 성서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 성서 없이 그리스도는 인식 될 수 없다. 성서 없이는 복음도, 하나님의 말씀도 없다. 그러므로 성서가 신앙과 신학의 원천과 규범이다.
 3. 성서영감설의 의도-성서영감설은 성서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기에 그 속에 아무런 오류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성서영감설이 본래 의도하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로 성서영감설은 성서의 저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성서는 인간이 쓴 책이 아니며 단순한 전통의 수집도 아니다. 성서는 하나님이 성령 가운데에서 인간의 손을 빌어 쓴 책이다. 둘째는 성서영감설은 성서의 권위는 신적으로 근거 된 것이며 교회는 이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성서영감설은 성서의 형성과 관계된 것, 즉 기록 수집 보존 필사 번역 우리가 이해하는 과정 전체를 성령의 활동에 의하여 이루어졌고 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4. 성서의 인간성과 역사성-성서영감설은 성서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의하면 성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구약성서의 예언은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아 전한 것”이다. 성서영감설은 인간적인 요소, 세상적인 요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활동하고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크렉에 의하면 성서영감설의 문제점은 즉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동성을 상실하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문자로 고착시켜 버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위하여 봉사자의 역할을 해야 할 글자가 지배가 되어 그리스도의 계시는 이 글자 속에 감금된다. 성서의 글자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글자 속에서 발견하고자 함으로써 말씀의 권위는 상실된다. 성서와 하나님의 말씀
 1. 성육신 된 말씀에 대한 증언으로서의 성서-고전적 축자영감설에 있어서 성서의 그 자체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왜냐면 성서의 문자는 하나님이 불러 준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오직 신앙의 기초 위에서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하다. 사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지 않는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것은 하나의 신앙고백이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성서의 문자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성서 안에서 성서를 통하여 말씀하기 때문에, 또 성서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는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격적 신앙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2.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현재적 말씀으로서 성서-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장해 둔 옛 저장소가 아니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한 마디로 성서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현재적인 자기 증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는 것은 성서의 글자 자체가 아니라 이 글자를 통하여 활동하는 성령이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첫째로 성령이 성서 안에서, 성서와 함께 증언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증언 가운데서 그리고 증언의 성령 속에서만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둘째는 성서의 본문에 내용에 순종하고 응답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셋째로 성서는 그리스도를 증언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그리스도가 성서의 주인이다.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점에서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파울 쉬츠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서를 “목소리”와 “목청”에 비유한다. 목소리와 목청은 서로 다르며 구분된다. 목소리가 올라올 때 목청은 소리를 낸다. 목소리가 없다면 목청은 하나의 피부에 불과하다. 반면에 목소리와 목청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 목청이 없다면 목소리도 들릴 수 없다. 이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서는 서로 다르지만 분리될 수 없다. 킨더는 말씀의 세 가지 형태를 구분하고 있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생한 말씀, (2) 성서 안에 기록된 말씀, (3) 현재적으로 선포되는 말씀. 이 세 가지의 형태는 시간적으로 시작을 기록한 말씀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와서 지금 여기서 선포되고자 한다. 우리는 성서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 성서 없이 그리스도는 인식 될 수 없다. 성서 없이는 복음도, 하나님의 말씀도 없다. 그러므로 성서가 신앙과 신학의 원천과 규범이다.
 3. 성서영감설의 의도-성서영감설은 성서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기에 그 속에 아무런 오류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성서영감설이 본래 의도하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로 성서영감설은 성서의 저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성서는 인간이 쓴 책이 아니며 단순한 전통의 수집도 아니다. 성서는 하나님이 성령 가운데에서 인간의 손을 빌어 쓴 책이다. 둘째는 성서영감설은 성서의 권위는 신적으로 근거 된 것이며 교회는 이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성서영감설은 성서의 형성과 관계된 것, 즉 기록 수집 보존 필사 번역 우리가 이해하는 과정 전체를 성령의 활동에 의하여 이루어졌고 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4. 성서의 인간성과 역사성-성서영감설은 성서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의하면 성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구약성서의 예언은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아 전한 것”이다. 성서영감설은 인간적인 요소, 세상적인 요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활동하고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크렉에 의하면 성서영감설의 문제점은 즉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동성을 상실하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문자로 고착시켜 버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위하여 봉사자의 역할을 해야 할 글자가 지배가 되어 그리스도의 계시는 이 글자 속에 감금된다. 성서의 글자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글자 속에서 발견하고자 함으로써 말씀의 권위는 상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