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상파울루에서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
2020/04/03 03:35 입력  |  조회수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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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국 포함 총 55개국 91개 공관에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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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에서는 지난 3월 30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일(수)부터 6일(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주요 동포단체, 한인언론, 동포선거위원들과 논의하고 한국 중앙선관위와 협의한 끝에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 측은 “상파울루 정부가 오는 7일(화)까지 모든 상가, 식당, 공원까지 폐쇄하는 강력한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며,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또한 코로나19 감염이 갈수록 악화되는 현실에서 자칫 투표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전염병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감안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총영사관은 “그간 상파울루 선관위원, 동포단체, 한국인교회의 협력과 노력으로 2,300명에 이르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올렸는데 이렇게 선거를 중단하게 된 상황이 아쉽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 그 동안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헌신해준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상파울루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우석)도 지난 3월 25일(수)과 26일(목) 긴급 화상회의를 통해 투표 실시 여부에 대하여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현지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였지만 결국 3월 27일(금) 재외선거 사무 중단을 알려왔다. 고우석 위원장은 “상파울루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브라질 공공비상사태 선포와 상파울루 주정부의 자가격리 확대 조치로 대중이 운집하는 행사 개최가 어렵고, 교민사회도 상파울루주정부와 시정부의 강도 높은 비상조치 하에서 선거를 실시하는 것보다 정부 방침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하고, “상파울루 주정부 보건부도 대중이 모이는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있고, 당초 재외투표소로 계획하였던 한국교육원의 출입구 및 이동통로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며, 제3의 장소 물색도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4월 1일부터 실시 예정이던 재외투표를 중지하기로 총영사관을 통해 3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건의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고 위원장은 “상파울루 주정부가 연방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및 상점 영업중단 등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외투표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대기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언론의 부정적 노출 등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함에 따라, 주위 교민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재외투표 진행을 중지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그간 재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신고신청을 마치신 2,362명의 재외선거인 모두의 이해를 구하며, 그동안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에 협조해 주신 교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4월 2일(화) 현재 재외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재외공관은 브라질과 미국, 캐나다 포함 총 55개국 91개 공관이며, 해당 지역 재외 선거인은 8만 7252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17만 1959명)의 5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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