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3월 1일(금) 오전 10시에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각 한인 단체장과 관계자 및 축하하기 위해 온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37대·38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김홍섭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서는 권명호 제37대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한인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하고,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이 자리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한 후, “김범진 신임 한인회장님도 충분히 잘 이루어 나갈 것이라 생각하며, 제38대 한인회의 노력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범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년간 열심히 한인사회를 위해서 일하며, 우리 한인사회가 브라질 사회에서 존중을 받으면서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또한, 젊은 세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박태순 한인회 고문이 축사를 하였으며, 김정숙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장이 김범진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후, 김범진 회장이 신임 회장단을 소개하였다. 

 한편, 제38대 한인회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김범진, 수석부회장 : 김홍섭, 부회장 : 길례르미 김 모라에스, 하파엘라 조, 까따리나 홍, 홍보미.